내달부터 아이스 아메리카노 1800→2000원 11% 인상 계획
[서울=뉴시스]김민성 기자 = 저가 커피 프랜차이즈 더벤티가 다음달부터 아이스 아메리카노 가격을 올릴 예정이다.
컴포즈 커피에 이어 더벤티까지 가격을 올리면서 저가 커피 브랜들의 도미노 인상이 이어질 지 주목된다.
20일 프랜차이즈 업계에 따르면 더벤티는 오는 3월 초부터 아이스 아메리카노(벤티) 가격을 1800원에서 2000원으로 11.1%(200원) 인상하겠다는 계획을 점주들과 공유했다.
디카페인 아이스 아메리카노의 경우 기존 2300원에서 2600원으로 13%(300원) 뛸 예정이다.
더벤티 측은 "현재 인상폭과 시기 등을 막바지 최종 조율 중"이라는 입장이다.
더벤티는 브랜드 출범 이후 11년간 아메리카노 가격을 동결해왔다.
지난해 4월 카페라떼·초코라떼 등 메뉴 7종의 가격을 200~500원 올렸으나, 인상 목록에서 아메리카노는 제외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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