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수 청하가 소속사 대표 박재범과 어색한 사이라고 고백했다.
2월 20일 방송된 SBS 파워FM '김영철의 파워FM'에는 청하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한 청취자는 "새로운 직장 상사와 친해지지 못해 스트레스를 받는다"는 문자를 남겼다. 지난 2013년 10월 박재범이 수장으로 있는 '모어비전'과 전속계약을 체결한 청하 역시 "이 마음 안다"며 같은 고민을 토로했다.
2년이 흘렀음에도 여전히 박재범과 서먹하다는 청하는 "일단 너무 바빴다. 라디오와 행사도 하고 여러 가지 앨범을 준비하느라 저 나름대로 바빴고, 오빠도 워낙 바쁘신 분이라 만나는 빈도수가 어쩔 수 없이 적어서 담소 나눌 시간이 없었다"고 전했다.
김영철이 "서로 전화번호는 알고 있냐. 오늘 먼저 문자라도 해봐라"고 제안하자 청하는 "오빠가 실시간으로 다 알고 계실 것"이라고 털어놨다. '오빠'라는 호칭에 대해선 "대표님이라고 부르지 말라더라. 선배님도 싫다고 하셔서 그냥 오빠라고 부르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청하는 지난 12일 새 미니앨범 'Alivio'(알리비오)를 발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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