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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투애니원(2NE1) 박봄이 배우 이민호와의 셀프 열애설을 계속해서 제기하고 있는 가운데, 세 번째로 개설했던 부계정 역시 삭제됐다. 박봄 SNS, MYM엔터테인먼트 제공
그룹 투애니원(2NE1) 박봄이 배우 이민호와의 셀프 열애설을 계속해서 제기하고 있는 가운데, 세 번째로 개설했던 부계정 역시 삭제됐다.
박봄은 지난 19일 세 번째 부계정을 공개하며 이민호와의 셀프 열애설에 대해 재차 언급했다. 앞서 이민호의 사진을 게재하며 "내 남편"이라는 등의 글을 덧붙여 의아함을 자아냈던 그는 해당 계정을 통해 "다 진짜라서 쓴 거고 투애니원 열심히 하겠다. 많은 관심 가져주셔서 감사하다"라고 말해 또 한 번 화제를 모았다.
하지만 하루 만인 이날 오전 박봄의 세 번째 부계정과 게시물은 모두 사라진 상태다. 이미 두 개의 부계정을 통해 지속적으로 이민호의 사진을 게재하며 "내 남편"이라고 주장했던 박봄은 소속사가 자신의 게시물과 계정을 계속해서 삭제한다고 주장하며 불쾌함을 드러내기도 했던 바, 이번에도 논란 속 소속사 측이 세 번째 계정을 삭제 조치한 것인지에 대한 궁금증이 이어지고 있다.
한편, 박봄은 지난해 9월부터 수차례 이민호와의 셀프 열애설을 주장해왔다. 당초 자신과 이민호의 사진을 각각 게재하며 "진심 남편"이라는 글을 올렸던 박봄의 행동에 대해 소속사 측은 '박봄이 '상속자들'을 보고 있는데 주인공 이민호에게 푹 빠져서 그런 것 같다"라고 해명했다. 하지만 최근 박봄은 재차 자신의 SNS 부계정을 통해 이민호의 사진과 함께 이민호를 자신의 남편이라고 주장하는 글을 게재해 의아함을 자아냈다. 소속사는 이번에도 "박봄이 이민호의 열성 팬"이라며 열애가 아닌 박봄의 팬심에서 비롯된 행동이라고 해명했으나, 이후에도 박봄은 댓글 등을 통해 "내 남편이 맞다"라는 주장을 이어왔다.
한편, 박봄이 속한 투애니원은 현재 완전체로 월드투어를 진행하며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오는 4월에는 국내에서 앙코르 콘서트도 예정돼 있는 가운데, 지속적인 셀프 열애설로 팬들의 빈축을 사고 있는 박봄이 어떤 행보를 이어갈지 이목이 쏠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