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고(故) 김새론이 생전 한 기자의 사과에 오열했다고 전해졌다.
지난 19일 채널A '행복한 아침'에는 지난 16일 세상을 떠난 고 김새론에 대한 내용이 다뤄졌다. 연예부 최정아 기자는 카페에서 아르바이트를 하는 고 김새론을 직접 목격했다며 사과의 뜻을 전했다고 말했다.
이날 최정아 기자는 "김새론이 생전 개명을 한 것은 생활고 때문이다. 음주운전 사고 이후 카페 아르바이트 등으로 생계를 이어나갔다고 한다. 그런데 카페 아르바이트 중 김새론이라는 사실이 알려지게 되자 해고 통보를 받았다고 한다"고 말했다.
이어 "당시 김새론 씨의 카페 아르바이트가 가짜다, 아르바이트 호소인이라는 기사들이 나왔다. 저도 사실 약간의 선입견이 있는 상태였다. 그러다 신사동의 한 카페에 우연히 방문했는데 부엌에서 일하다가 쪼르르 튀어나와서 '오래 기다리셨죠. 주문 받을게요'라고 너무 상냥하게 일하던 직원이 있었다. 그때는 생각을 못 하고 주문을 했는데 제 옆에 있는 분이 '저 사람 김새론인 것 같아'라고 하는 거다"라고 당시를 떠올렸다.
그러면서 "제 눈으로 직접 아르바이트를 하고 있는 걸 확인했다. 그래서 제 명함과 함께 '나도 사실은 기사를 보고 오해하고 있었던 사람 중에 한 명이었는데 너무 미안하다. 지금 나오고 있는 기사들에 대해 대신 사과하겠다. 다음에 좋은 날, 좋은 장소에서 영화로 인터뷰했으면 좋겠다'고 메모를 남겼다. 그러다 한참 후에 카페 사장님이 저한테 연락을 주셨다. 그 당시 메모를 보고 옥상에 올라가서 한참 오열했다고 하더라. 그쪽에서 먼저 '꼭 셋이서 티타임을 가지자'고 하셔서 '꼭 만나요. 이야기를 했으면 좋겠어요' 했는데 뉴스를 듣고 많이 놀랐다"고 안타까운 마음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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