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일 구준엽 관계자 등에 따르면 구준엽은 현재 대만에 체류하며 고 서희원 가족과 함께 지내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관계자는 스타뉴스에 "구준엽이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어 안타깝다"며 "한국에서의 일정도 정리하고 있는 중이다. 일단은 계속 대만에서 지낼 것 같다"고 밝혔다.
하지만 사실과 다른 현지 매체 보도가 전해지며 눈살을 찌푸리게 했다.
지난 19일 대만 언론과 베트남 매체 브이엔익스프레스 등은 구준엽이 고 서희원의 장례가 마무리되기 전에 대만을 떠나 한국으로 귀국했다고 보도했다. 이들은 고 서희원의 수목장이 치러졌는데 장례가 마무리되지 않은 채로 구준엽이 32kg에 달하는 2개의 짐을 부치고 홀로 한국행 비행기를 탔다고 주장했지만, 이는 가짜뉴스였다.
고 서희원의 절친 자융제는 유족들이 고인의 예전 집에서 고 서희원과 작별식을 비공개로 치렀다고 전했다. 고 서희원의 작별식에서는 고인을 위한 피아노 연주 속 가족들과 지인들이 샴페인을 마시면서 서희원의 옛 사진을 보고 추억하는 시간을 가졌다는 후문이다.
당시 구준엽의 모습도 시선을 집중하게 했다. 보도 등에 따르면 고 서희원과의 사별 이후 수척해진 모습이었고, 탄탄한 근육질의 몸을 가진 구준엽은 근육이 거의 사라졌다고도 전하기도 했다. 이와 관련 관계자는 "당연히 안 좋은 시간을 보내고 있다"고 조심스럽게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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