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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뉴스 '尹 첫 형사재판' 중앙지법 앞 긴장감…진입통제·경찰버스 70여대 배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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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2.20 0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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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 오전 8시 5분쯤 서울 서초구 중앙지법 정문으로 향하는 법원로 오르막길에는 집회 준비가 한창이었다. 집회 트럭 앞에는 빨간 플라스틱 의자 120여개가 깔려있는 상태다.

본격적인 집회는 윤 대통령의 재판이 시작되는 오전 10시쯤 열릴 전망이다. 주최 측인 부정선거부패방지대는 이날 집회에 500명이 참여할 것이라고 경찰에 신고했다.

경찰 경비도 삼엄한 모습이다. 경찰에 따르면 중앙지법 인근에 50개 부대, 3000여명의 경찰이 투입돼 있는 상태다. 현재 서초대로 양방향 1개 차선에는 45인승 경찰버스 40대가 배치돼 있다. 법원로 양옆에도 30대가량 버스가 줄지어 서 있다.

중앙지법 정문 앞에는 법원 경위 3명과 기동대원 12명이 배치돼 있었다. 한 중년 여성이 '윤석열 석방'을 외치자 "법원 인근에서 그러시면 안 된다"고 제지했다.

법원 정문은 전날 오후 8시부터 이날까지 차량 진입이 제한됐다. 시민 통행은 가능하나 입구에서 검문을 받아야 한다. 굳게 닫힌 철문에는 빨간색 글씨로 '진입 금지'라는 A4 크기 종이가 붙어있다.

오전 8시40분쯤 집회 구역에는 서서히 윤 대통령 지지자들이 모이기 시작했다. 70대로 보이는 빨강 챙 모자를 쓴 남성은 '편파적 졸속 탄핵심리'라는 글귀와 함께 판사 얼굴이 담긴 종이 피켓을 들고 섰다.

오전 8시 54분쯤 법무부 호송 차량과 앞뒤로 붙은 검은색 경호차 2대가 서초대로를 지나 법원로로 진입했다. 현장에는 약 20여명의 지지자가 모였고 의자수도 200여개로 늘었다.

중앙지법 형사합의25부(부장판사 지귀연)는 이날 오전 10시부터 윤 대통령의 내란 우두머리 혐의 사건 첫 공판준비기일을 연다. 공판준비기일은 피고인 출석 의무가 없지만 윤 대통령은 동시에 열리는 구속 취소 심문을 위해 법정에 설 예정이다.


https://naver.me/GSDOZed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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