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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뉴스 대전 초등생 살해 여교사, 병원 응급실서 소리 내 웃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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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2.20 0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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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일 오전 대전 서구 건양대병원 장례식장에서 열린 고 김하늘 양의 발인식에서 유가족들이 하늘 양의 이름을 부르며 오열하고 있다. 뉴시스

 

자신이 근무하는 대전 서구의 초등학교에서 지난 10일 1학년생 김하늘(8) 양을 살해한 뒤 자해한 여 교사가 병원 응급실 치료 과정에서 소리 내 웃었다는 보도가 나왔다. 범행을 저지른 뒤 웃는 행동으로 미뤄 볼 때, 우울증 등 정신병력과 무관한 반사회적 인격장애 가능성이 전문가들 사이에서 거론된다.

19일 한국일보 보도에 따르면 가해 교사 A(40대) 씨는 119구급대에 의해 범행 당일 오후 6시 43분쯤 대전 서구의 한 대학병원 응급실로 이송됐다. 당시 A 씨는 김양을 살해한 뒤 흉기로 자해해 출혈이 심한 상태였다.

의료진은 응급실 내 외상센터 소생실에서 지혈 등 응급치료를 했고, 손상된 혈관을 확인하는 등 검사를 시행했다. 이 과정에서 A 씨가 갑자기 소리 내며 웃어 의료진이 당황한 것으로 알려졌다. 응급실로 이송된 환자는 크게 다쳐 위급한 상황이라 대개 고통을 호소하기 때문이다. 더구나 A 씨는 목 부분 부상이 깊어 피를 많이 흘린 상태였다.

 

전문가들은 우울증은 초등학생 살해 사건과 관계가 없다는 지적을 내놓고 있다. 특히, 범행 뒤 웃는 행동에 대해 일부 전문가들은 "반사회적 장애로 폭력적 이상 범죄를 저지른 것으로 볼 수밖에 없다"고 지적했다.

한편, 학교 내에서 무참히 살해된 고(故) 김하늘 양 사건을 수사 중인 경찰은 가해 교사 A(40대) 씨가 범행 전 인터넷에서 범행도구를 물색하고 과거 살인사건 기사를 검색했던 것으로 드러났다고 밝혔다. 

 

 

 

대전 초등생 살해 여교사, 병원 응급실서 소리 내 웃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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