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진행자 > 오세훈 시장 건 있지 않습니까? 일단 명태균 씨가 검찰에서 네 번 만났다고 진술을 했고 그 가운데 2월 중순 마지막 만남에서는 김한정 씨도 함께 했다고 진술을 했다는 보도가 나왔는데 맞습니까?
☏ 남상권 > 맞습니다.
☏ 진행자 > 그렇게 진술한 건 맞습니까?
☏ 남상권 > 예, 맞습니다.
☏ 진행자 > 그래서 김한정 씨가 동석했던 것도 네 번의 만남 가운데 마지막 2월 중순 만남이었던 것도 맞는 거고요.
☏ 남상권 > 제가 듣기로는 그 장소 한 곳을 특정을 했는데요.
☏ 진행자 > 만남 장소.
☏ 남상권 > 예, 그때 당시에 오세훈 씨가 당협사무실이었던 걸로 알고 있습니다.
☏ 진행자 > 어디요?
☏ 남상권 > 서울에요. 당협사무실 대각선 50m쯤 되는 곳에 중국집이 하나 있습니다. 중국집 이름이 송OO라고. 오늘 중국집 송OO 또 많이 찾아가겠네요. 이 송OO에서 오세훈 시장을 만납니다.
☏ 진행자 > 그게 2월 만남 말씀하시는 겁니까?
☏ 남상권 > 아닙니다. 아닙니다. 2월일 수도 있는데 제가 듣기로는 첫 번째 만남의 장소라고 제가 얘기 들었습니다.
☏ 진행자 > 그래서요.
☏ 남상권 > 그때 만났는데 만나고 있다 보니까 강철원 씨도 뒤늦게 오고 그랬다고 합니다. 그때 뭘 시켰는데 오 시장이 아마 그때 당시에 간장에 계란 반숙 전단계 요리를 좋아하더라. 기본이 나오는데 두 번을 시켰다 이런 이야기를 했습니다.
☏ 진행자 > 오세훈 시장이 예약 문자를 보냈다는 얘기가 나온 바가 있었는데 바로 그게 이 만남인가요? 혹시 그러면.
☏ 남상권 > 그 만남인지 청국장집에서도 만나거든요.
☏ 진행자 > 청국장집?
☏ 남상권 > 예, 그 다음에 또 장어집에서도 만나요. 근데 몇 시에 어디로 와라라고 하는 데가 있는데, 그 문자 있는데 그것이 송OO인지 청국장집인지 장어집인지 정확하게 저희들은 알 수 없습니다.
☏ 진행자 > 그러면 만남 장소는 항상 오세훈 시장 측에서 잡았다 이렇게 이해하면 되겠네요.
☏ 남상권 > 그렇게 이해하면 됩니다. 명태균 씨는 보통 보면 정치꾼들로부터 먼저 전화를 받아요. 자기가 하는 게 아니고.
☏ 진행자 > 알겠습니다. 김한정 씨하고 만난 자리에서 혹시 여론조사 비용 대납 이야기가 구체적으로 오갔다고 합니까?
☏ 남상권 > 그 이야기는 제가 알지 못합니다.
☏ 진행자 > 그건 모르시고요. 아무튼 두 번 만난 게 아니라 네 번 만났고 장소까지 특정할 수 있다 이 말씀이시잖아요. 간단히 정리를 하면.
☏ 남상권 > 예, 그런데 거짓말을 하고 있죠.
☏ 진행자 > 오세훈 시장 쪽에서 거짓말을 하고 있다.
☏ 남상권 > 거짓말 하는 것에 멈추지 않고 고소까지 했잖아요.
https://naver.me/xKEACko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