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코츠데일[미국 애리조나주]=연합뉴스) 이대호 기자 = 프로야구 LG 트윈스 스프링캠프지인 미국 애리조나주 스코츠데일 인디언 스쿨 파크 야구장에서는 최지만(34)도 LG 선수들과 함께 구슬땀을 흘린다.
지난해에도 LG 애리조나 캠프에서 훈련한 뒤 미국프로야구 뉴욕 메츠와 계약했던 최지만은 올해 역시 LG 캠프를 찾아 컨디션을 끌어올리고 있다.
최지만은 최대한 LG 선수단 훈련에 지장을 주지 않기 위해 오후 추가 타격 훈련 시간에 맞춰 구장을 찾아 배팅볼을 친다.
타격 훈련 전후로는 LG 선수들에게 자신이 메이저리그에서 얻은 경험을 토대로 조언을 아끼지 않는다.
최지만은 19일(한국시간) 연합뉴스와 인터뷰에서 "지난해 메츠를 떠난 뒤 가족과 함께 여행도 하면서 지친 몸과 마음을 추슬렀다. 그리고 귀국한 뒤 미국에 처음 갔을 때 마음으로 돌아가 타격 레슨과 근력 운동을 어느 때보다 완벽하게 소화했다"고 근황을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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