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단독)이번엔 '본청 내 국회협력단' 압수수색…증거인멸 수사 속도
20,006 2
2025.02.19 17:47
20,006 2

협력단장 사무실·자택 이어 추가 '압색'

 

<뉴스토마토> 취재를 종합하면, 검찰 비상계엄 특별수사본부는 이날 오전 국회 본청의 국회협력단 사무실에 검사·수사관을 보내 압수수색을 단행했습니다. 협력단은 국방부와 국회 사이 연락·협조 업무를 수행하는데요. 검찰은 협력단이 12·3 계엄 당시, 계엄군에게 길을 안내하는 등 내란에 가담했는지 확인하기 위해 자료를 확보하는 걸로 전해졌습니다.

 

검찰 특수본이 작성한 공소장에 따르면,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은 12·3 비상계엄 선포 때 이진우 당시 수도방위사령관에게 국회 봉쇄를 지시하면서 '필요하면 국회에 파견된 협력단장 도움을 받으라'고 지시했습니다. 

 

양 단장은 계엄 당일 오후 10시45분께 김 전 장관으로부터 어디 있는지 묻는 전화를 받고 "삼각지 숙소에 있습니다. 국회로 가겠습니다"라고 답했으며, 김 전 장관은 "수방사령관하고 통화해라, 특전사하고"라고 말한 뒤 끊었다고 합니다.

 

이어 이 전 사령관이 오후 11시20분께 전화해 "우리 병력이 갈 건데, 안내를 해주라"고 말하자 양 단장은 "저는 여기를 잘 모른다"라며 "잘 모르는데 어떻게 안내합니까"라고 답한 걸로 전해집니다.

 

양 단장은 이 전 사령관에게 '일관되게 어렵다고 답변했다'고 설명합니다. 이 전 사령관이 다음날 0시34분까지 최소 5차례 전화해 병력 안내를 요구했는데, 만일 안내하겠다고 했다면 여러 차례 반복해 전화할 이유가 없다는 주장입니다.

 

"협력단장, 계엄 다음날 폐쇄된 협력단실 출입 의혹"

 

그러나 양 단장 주장은 내란 가담자들의 행적과 배치됩니다. 김 전 장관은 계엄 하루 전인 지난해 12월2일 본회의 참석차 국회를 방문해 이례적으로 국방부 국회협력단 사무실을 찾아 오래 머문 걸로 알려졌습니다.

 

또 양 단장 등 협력단 소속 군 간부 7명은 계엄이 선포된 직후 국회 사무실로 속속 모여들었다가, 이튿날 새벽 5시16분에야 국회사무처의 요구에 따라 전원 동시 퇴실했습니다.

 

검찰은 국회협력단이 사전에 비상계엄을 인지했는지, 증거를 인멸하려 했는지도 들여다볼 계획입니다.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야당 간사인 윤건영 민주당 의원은 지난 4일 국회 내란 국조특위(윤석열정부의 비상계엄 선포를 통한 내란 혐의 진상규명 국정조사 특별위원회)에서 "계엄군이 국회로 들어왔을 때 협력단 인원들이 폐쇄회로(CC)TV에 찍혔다"며 "계엄 연루 의심을 받기에 충분하지 않으냐"고 했습니다.

 

윤 의원은 "협력단장이 계엄 다음날 폐쇄된 협력단실에 출입했다는 제보가 있다"며 "증거를 은닉·파쇄했을 가능성이 있다"고 주장하기도 했습니다.

 

http://www.newstomato.com/ReadNews.aspx?no=1254000&inflow=N

목록 스크랩 (0)
댓글 2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아도르X더쿠] 올영 화제의 품절템🔥💛 이런 향기 처음이야.. 아도르 #퍼퓸헤어오일 체험단 - 1/12 월요일 마감 456 01.08 67,069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4,428,020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1,228,460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2,461,443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4,531,115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25.07.22 1,028,378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2 21.08.23 8,475,325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67 20.09.29 7,391,672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593 20.05.17 8,597,501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14 20.04.30 8,474,814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318,320
모든 공지 확인하기()
2960458 기사/뉴스 르세라핌 허윤진, 또 실력 논란 터졌다…누리꾼 "당황스럽다" [MD이슈] 21:58 43
2960457 이슈 제가 옛날 이라고하면 기원전을 말하는거에요 21:58 36
2960456 이슈 라나 델 레이 근황.jpg 21:58 118
2960455 이슈 두바이 쫀득 ‘김밥’이 실제로 있다는거에 부정하던 도경수...(뒷이야기) 4 21:56 484
2960454 이슈 이 프레임에 들어온 모두가 개졸려보임ㅋㅋ 4 21:56 289
2960453 이슈 나만 몰랐던(?) 강릉 길감자 논란 .jpg 21:56 464
2960452 이슈 스띵 오디션 이거 진짜 구라겠지 뭔 방금 태어난 애들이 연기를 하고있어 🥺🥺 2 21:54 479
2960451 유머 도경수:요즘분들 이거 밈 너무 구려요 13 21:54 832
2960450 유머 (상탈주의) 포메랑 같이 운동하는 돼지탈 남자 3 21:54 313
2960449 이슈 국사유산청에서 소개하는 최부의 표해록 21:53 165
2960448 기사/뉴스 '1조 4천 투입 AI교과서' 연수 총괄 교육정보원장, 뒤늦게 "반성한다" 1 21:52 300
2960447 이슈 골든디스크에서 상 판떼기 뜯어갈뻔한 여돌 5 21:51 1,166
2960446 이슈 박나래 매니저, '도둑 의심' 당했다더니 또 반전 "변호사 선임해 이상한 계약 유도" 6 21:50 828
2960445 이슈 지금 오타쿠들 난리난 뱅드림 근황.jpg 8 21:50 813
2960444 이슈 맛알못인 mz들이 안좋아하는 과일들 8 21:49 1,029
2960443 유머 제주도에서 쓰는 택배 완충제 5 21:47 1,980
2960442 정치 [속보] 이대통령, 중일 갈등에 "깊이 관여할 문제 아냐…원만 해결 기대" 60 21:46 1,493
2960441 이슈 일본 아줌마: 한국은 일본이 나쁘다고 말하잖아. 우리 일본은 한국한테 안그러는데 70 21:46 3,944
2960440 기사/뉴스 변기에 버리라던 ‘친환경’ 물티슈의 배신…하수도 처리 비용만 연간 1000억원 11 21:46 607
2960439 유머 눈 쌓이면 해야 하는 것 21:45 44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