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단독]윤석열·김용현, 계엄 종료 이틀 뒤 곽종근에 5분 간격 전화···곽 “회유 의심돼 안 받았다”
21,167 7
2025.02.19 12:54
21,167 7
윤석열 대통령과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이 12·3 비상계엄 해제 이틀 뒤 야당 의원의 유튜브 채널에 나와 비상계엄 상황을 증언할지 고민하던 곽종근 전 육군특수전사령관에게 5분 간격으로 연이어 전화를 걸었던 것으로 나타났다. 곽 전 사령관은 이를 회유 목적의 전화라고 여겨 받지 않았고, 오히려 이 때문에 유튜브 출연을 결심한 것으로 전해졌다.

19일 경향신문 취재를 종합하면 김 전 국방부 장관은 지난해 12월6일 오전 9시30분쯤 곽 전 사령관에게 전화를 걸었다. 곽 전 사령관은 받지 않았다. 그러자 5분 뒤 윤 대통령이 비화폰으로 곽 전 사령관에게 전화를 걸었다. 곽 전 사령관은 윤 대통령 전화 또한 받지 않았다.


곽 전 사령관 측에 따르면 당시 그는 특전사령부 사무실에서 김현태 특전사 707특수임무단장, 노모 특전사 법무실장, 김모 특전사 방첩부대장과 함께 김병주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유튜브 채널 출연 여부 등을 논의 중이었다. 곽 전 사령관은 지난해 12월5일 ‘유튜브에 출연해 계엄 당시 상황을 증언해달라’는 김 의원의 부탁을 받고 질문까지 구두로 미리 전달받았는데, 이튿날인 12월6일 오전 8시 김 단장 등 세 명의 참모를 불러 질문지를 공유하고 출연 여부와 답변 내용 등을 논의했다.

이 상황에서 김 전 장관과 윤 대통령의 전화가 짧은 간격으로 연이어 걸려오자 곽 전 사령관은 윤 대통령과 김 전 장관이 김 의원 접촉 사실을 알고 자신을 회유하기 위해 전화한 것으로 판단해 두 전화를 받지 않았던 것으로 파악됐다. 당시 현장에 있던 김 단장과 노 실장, 김 부대장 모두 이를 목격했고, 김 단장 등 역시 윤 대통령 전화가 걸려 오자 곽 전 사령관에게 ‘받지 말라’고 조언했다고 한다.

곽 전 사령관은 당시 김 의원의 증언 제안에 응할지 확실히 정하지 못하고 있다가 윤 대통령과 김 전 장관에게서 전화가 오는 것을 보고 유튜브에 출연하기로 마음을 굳힌 것으로 전해졌다. 곽 전 사령관은 그 전날인 12월5일에도 김 전 장관으로부터 ‘비화폰은 녹음이 안된다. 당당하게 하라’는 취지를 전화를 받았다. 곽 전 사령관은 오히려 이 때문에 수사기관에 사실대로 진술하기로 결심, 자수서를 작성해 검찰에 제출했다고 앞서 옥중 입장문을 통해 밝히기도 했다.


이창준 기자 jchang@kyunghyang.com


https://naver.me/xQeDVefj

목록 스크랩 (0)
댓글 7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메이크프렘X더쿠] 이제는 잡티와 탄력 케어까지! PDRN & NMN 선세럼 2종 체험단 모집 92 00:20 2,066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4,700,913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1,592,538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2,708,523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4,898,916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25.07.22 1,052,207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2 21.08.23 8,491,729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68 20.09.29 7,411,024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597 20.05.17 8,620,542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16 20.04.30 8,500,785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370,524
모든 공지 확인하기()
2992633 이슈 한 달에 1억 버는데 그거 밖에 못 버냐는 연예인 05:23 79
2992632 유머 돌을 쪼개자 나타난 하트 자수정 2 05:15 373
2992631 이슈 세조는 말년에 단종에게 지은 죄를 용서받기 위해 노력했대... 31 04:56 1,445
2992630 이슈 한 마리 64000원인데 또 먹으러 다시 갈 예정이라는 방콕 미슐랭 민물새우 1 04:47 864
2992629 유머 새벽에 보면 이불 속으로 들어가는 괴담 및 소름썰 모음 152편 04:44 81
2992628 이슈 강아지 치매 증상 1 04:32 764
2992627 정보 숏폼 중독이 무서운 이유 1 04:29 881
2992626 이슈 돌진하는 깜장꽁 세개 1 04:20 296
2992625 기사/뉴스 [지진정보] 02-15 04:13 경기 연천군 북북동쪽 4km 지역 규모3.0 계기진도 : 최대진도 Ⅲ(경기),Ⅱ(강원) 11 04:18 803
2992624 이슈 생각지도 못한 방법으로 열어야 하는 부다페스트 호텔문 2 04:14 1,369
2992623 이슈 팔 괘고 자는거 봐… 9 04:09 1,572
2992622 이슈 단어 하나에 꽂히는 병 한국인들 고쳐야함 에겐 테토 안정형 불안형 회피형 등등 ㅅㅂ… 자꾸 한글자 안에 사람 한명을 함부로 정의하지마셈 날마다 달라지는 게 사람이고 어케 매일 늘 안정적이고 불안하고 회피하고 에겐하고 테토할 수 있니 19 04:04 1,074
2992621 이슈 자타공인 공주님이었던 폴 매카트니 5 03:57 990
2992620 이슈 드물게 앨범 모든 곡이 Hype 받고 있는 남자 아이돌 8 03:54 1,018
2992619 이슈 누나껌딱지 밥풀어린이 2 03:53 757
2992618 이슈 그리스인 스타일 옷입기(자고 일어남) 3 03:46 922
2992617 이슈 이딴 프로그램을 왜 하지? 요즘 진짜 할 거 안 할 거를 구분들을 못하네 42 03:46 3,626
2992616 이슈 꿀팁 : 올림픽 경기를 야옹이랑 같이 녹화하면 짤리지 않는다 7 03:44 1,308
2992615 이슈 한 남자아이돌의 설날 스케줄.x 3 03:42 1,368
2992614 이슈 고백 공격 03:40 2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