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년만에 3위에서 1위로 도약
카드업계 간 점유율 경쟁 초박빙...현대카드, 애플페이로 선두에 올라서다
업계, "애플은 왜 이렇게 당당하게 수수료를 요구하나"
[리버티코리아포스트 뉴스=기영미 기자]
정태영 현대카드 부회장은 "2024년 현대카드는 범용 신용카드(GPCC)와 상업자 전용 카드(PLCC)의 양 날개를 단 세계 최초의 카드사로서 두 시장에서 모두 성장했다"고 평가했다.
현대카드는 애플페이 효과를 톡톡히 봤다. 지난해 애플페이 도입으로 1위였던 신한카드와의 2%포인트 이상의 격차를 1%포인트 가량으로 줄였다. 그 결과 1년 만에 두 단계 업그레이드 해 시장점유율 1위에 올라섰다.
한편 업계 관계자는 애플의 높은 수수료 요구에 따른 국내 카드사들의 수수료 부담에 대해 입을 열었다. 이어 국익과 소비자 관점에서 재검토가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 1년만에 3위에서 '1위'로 도약
지난 22일 여신금융협회에 따르면 7개 전업카드사의 지난해 국내외 개인 신용카드 결제금액(국세·지방세·현금서비스 제외)은 총 653조4872억원으로 집계됐다. 전년(625조2874억원) 대비 4.5% 늘어난 수치다.
지난해 현대카드의 국내외 개인 신용카드 결제금액은 131조1224억원으로 전년보다 10.0% 증가해 가장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으며 시장점유율도 20.1%로 카드업계 1위에 올랐다.
2023년에 현대카드는 시장점유율 19.1%로 신한카드(20.1%), 삼성카드(19.2%)에 이은 3위였지만 1년 만에 순위가 두 계단 상승했다.
◆ 카드업계 간 점유율 경쟁 초박빙...현대카드, 애플페이로 선두에 올라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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