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부산] [앵커]
전국체전이 25년 만에 오는 10월 부산에서 열립니다.
벌써부터 준비 부실 우려가 나오고 있는데요.
국제 규격에도 맞지 않는 스쿼시 경기장을 건립하려다 착공조차 못했는데, 스쿼시 경기는 사실상 경남이나 울산 등 인근 도시에서 치러야할 형편입니다.
서정윤 기자가 단독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인공암벽장이 있던 동래사적공원 안 8천여 제곱미터 터.
전국체전을 앞두고 부산시는 지난해 2월 이곳에 스퀴시 경기장을 건립한다는 계획을 세웠습니다.
투입되는 사업비만 국·시비 56억 원.
지금까지 설계 관련 비용 등 예산 4억 원이 투입됐는데, 정작 경기장 건립이 사실상 무산될 위기에 처했습니다.스쿼시경기장이 들어설 부지입니다.
원래 있던 인공암벽장을 허물어놓은 후 별다른 공사가 시작되지 않았습니다.
10월 부산서 열리는 전국체전이 8개월도 안 남았는데 착공조차 못한 겁니다.
알고 보니 경기장 설계부터 잘못됐습니다.
경기장 사업 이행을 맡은 동래구는 지난해 중순, 국제 규격에 맞는 경기장을 짓기엔 터가 부족한 것을 뒤늦게 알았습니다.
바로 옆 주차장 터 등 일대 공간을 추가로 활용하려 했지만 역사문화환경보존지역이어서 수 차례 설계 변경까지 해야 했습니다.
[동래구 관계자/음성변조 : "(주차장을) 해체하려면 해체 심의를 거쳐야 하고, 시의회 동의를 받아야 하고, 변경이 되면 공원 조성 계획도 변경해야 하고 문화재 현상 변경도 해야 하고 그렇습니다."]
결국 동래구는 경기장 조성이 기간 내 불가하다는 의사를 부산시에 밝혔습니다.
전국체전이 25년 만에 오는 10월 부산에서 열립니다.
벌써부터 준비 부실 우려가 나오고 있는데요.
국제 규격에도 맞지 않는 스쿼시 경기장을 건립하려다 착공조차 못했는데, 스쿼시 경기는 사실상 경남이나 울산 등 인근 도시에서 치러야할 형편입니다.
서정윤 기자가 단독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인공암벽장이 있던 동래사적공원 안 8천여 제곱미터 터.
전국체전을 앞두고 부산시는 지난해 2월 이곳에 스퀴시 경기장을 건립한다는 계획을 세웠습니다.
투입되는 사업비만 국·시비 56억 원.
지금까지 설계 관련 비용 등 예산 4억 원이 투입됐는데, 정작 경기장 건립이 사실상 무산될 위기에 처했습니다.스쿼시경기장이 들어설 부지입니다.
원래 있던 인공암벽장을 허물어놓은 후 별다른 공사가 시작되지 않았습니다.
10월 부산서 열리는 전국체전이 8개월도 안 남았는데 착공조차 못한 겁니다.
알고 보니 경기장 설계부터 잘못됐습니다.
경기장 사업 이행을 맡은 동래구는 지난해 중순, 국제 규격에 맞는 경기장을 짓기엔 터가 부족한 것을 뒤늦게 알았습니다.
바로 옆 주차장 터 등 일대 공간을 추가로 활용하려 했지만 역사문화환경보존지역이어서 수 차례 설계 변경까지 해야 했습니다.
[동래구 관계자/음성변조 : "(주차장을) 해체하려면 해체 심의를 거쳐야 하고, 시의회 동의를 받아야 하고, 변경이 되면 공원 조성 계획도 변경해야 하고 문화재 현상 변경도 해야 하고 그렇습니다."]
결국 동래구는 경기장 조성이 기간 내 불가하다는 의사를 부산시에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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