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故김새론 황망히 떠났는데..김신영 향한 도넘은 악플, 잔혹한 이중성
78,983 821
2025.02.18 20:39
78,983 821

wryWcx

 

버추얼 아이돌 플레이브를 향한 무례 발언으로 지적을 받았던 방송인 김신영이 여전히 여론의 뭇매를 맞고 있다. 스스로의 잘못을 시인하고 공개적으로 사과했음에도 도 넘은 악플이 이어지는 가운데, 故김새론에 대한 애도 물결과 맞물려 대중들의 잔혹한 이중성을 향한 유감 어린 시선도 뒤따르고 있다. 

지난 17일 방송된 MBC 라디오 '정오의 희망곡 김신영입니다'(이하 '정희')에서 김신영은 본격적인 진행에 앞서 청취자들에게 사과했다. 전날 방송에서 버추얼 아이돌 플레이브에 대한 자신의 솔직한 생각을 밝히는 과정에서 당사자와 팬들에게 상처가 될만한 표현을 사용했기 때문. 

김신영은 16일 방송에서 플레이브의 신곡 'Dash'를 듣고 난 뒤 "플레이브가 데뷔 2년이 됐는데 난 아직 적응이 안 됐다. 얼마 전 너무 열받는 게, 소란의 고영배 씨가 플레이브랑 사진을 찍었더라. 깜짝 놀랐다"라며 '버추얼 문화'를 이해하지 못하겠다는 반응을 보였다. 

이를 들은 행주는 "내가 버추얼 아이돌과 친하지 않나. 그분들과 다른 세계에 살아서 만날 수 없다"라고 설명했고, 김신영은 "미치겠다"며 "그럼 고영배 씨 혼자 사진 찍은 거 아니냐"라고 놀랐다. 또 "진짜 솔직하게 말씀드리는데, (플레이브는) 우리 방송 못 나온다. '현타(현실 자각 타임)' 제대로 올 것 같다"라고 솔직하게 털어놨다. 또 "멤버들이 안 보이는데 어딜 봐야 하냐. 이런 문화를 받아들여야 하는 건 아는데, 아직 나는"이라며 말을 잇지 못했다.

 

방송 당시 김신영은 지나가듯 생소한 문화에 대한 견해를 말한 것이었지만, 이후 해당 내용이 확산되면서 플레이브 팬들의 거센 항의를 받았다. 김신영의 발언이 플레이브를 비하하는 것처럼 여겨진다는 것. 나아가 일각에서는 김신영의 '정희' 하차를 요구하는 목소리까지 이어졌다.

논란이 확산되자 김신영은 17일 방송을 통해 공개적으로 자신의 경솔했던 언행을 사과했다. 그는 "어제 플레이브에 관한 이야기들을 했는데 여러분들의 말마따나 제가 시대의 흐름을 읽지 못했다"라며 "그리고 지금껏 플레이브가 열심히 활동을 해왔는데, 제가 무지를 넘어 무례했다는 표현이 맞는 것 같다. 제가 굉장히 무례했다"라고 고개 숙였다.

 

(중략)

 

하지만 이 같은 김신영의 사과에도 팬들의 분노는 사그라들지 않았다. 여전히 청취자 게시판에는 김신영의 '정희' 하차를 요구하는 글이 빗발쳤고, 김신영의 소셜 계정은 이미 악플 탓에 모든 게시글이 삭제된 상태다. 이를 본 누리꾼들 사이에서는 자신의 잘못을 인정하고 정중히 사과한 사안에 대해 물고 늘어지는 것은 도를 넘은 행위라는 지적이 뒤따랐다.

더군다나 불과 며칠 전 배우 故 김새론의 갑작스러운 죽음으로 커뮤니티 내에서도 악플의 문제점이 대두되고 있는 상황이다. 16일 서울 성동경찰서에 따르면, 김새론은 이날 오후 5시께 서울 성동구 행당동에 위치한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김새론은 지난 2022년 5월 음주 운전을 하다 가드레일과 변압기를 들이받고 도주해 법원으로부터 벌금 2000만 원을 선고받았다. 이후 3년간 연기 활동을 중단, 지난해 4월 연극 '동치미'로 2년여 만에 활동을 재개하려 했으나 복귀가 알려지며 논란이 일자 하루 만에 건강상 이유로 하차했다. 특히 자숙 기간 중 김새론의 SNS 업로드를 두고 대중의 비판이 일기도 했다. 이런 상황에 김새론이 황망히 세상을 떠나자, 생전 고인을 향했던 도 넘은 악플이 다시금 조명되며 경각심을 일깨웠다. 

이에 故김새론의 죽음을 슬퍼하며 과도한 악플의 문제점을 지적하는 동시에, 한편에서는 김신영을 몰아세우며 또 다른 피해자를 만들어내고 있는 누리꾼들의 이중성을 향한 비판도 쏟아졌다. 실제로 故김새론 이전에도 수많은 스타들이 악플에 시달리다 유명을 달리했던 만큼 이후로도 같은 피해자가 다시 생겨나지 않으리란 법은 없다.

 

상처받고 분노한 팬들의 마음이 이해되지 않는 것은 아니지만, 악순환의 고리를 반복하지 않기 위해서라도 과열된 분위기를 다소 가라앉히고 성숙한 태도가 필요할 때이다.

 

 

https://naver.me/xgNJV28m

목록 스크랩 (0)
댓글 821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더쿠X려💚 칙칙 뿌리면 뽕긋 살아나는 뿌리볼륨🌿 려 루트젠 뿌리볼류머 체험단 모집 313 05.18 27,977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5,194,248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2,456,256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3,156,544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5,760,481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25.07.22 1,121,323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5 21.08.23 8,573,765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71 20.09.29 7,486,691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623 20.05.17 8,694,138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22 20.04.30 8,584,502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542,917
모든 공지 확인하기()
3073894 이슈 [티파니영][Summer`s Not Over] 첫날 판매량 1 00:43 262
3073893 이슈 아이오아이 갑자기 트위터 프로모 문구 2 00:42 486
3073892 이슈 드디어 오늘 3년만에 유닛 컴백하는 몬스타엑스 셔누 X 형원 00:42 53
3073891 유머 여자들이 감명깊다는 후기 많은 힐링 일드 투탑..........jpg 3 00:42 478
3073890 이슈 왕과 사는 남자(왕사남) 관아씬.gif 8 00:42 440
3073889 이슈 2025-26 챔피언스리그 결승전 심판진 1 00:41 123
3073888 이슈 다영이 그룹 활동하다 솔로하니까 아쉽다는 점.jpg 00:41 493
3073887 유머 덬들 팬케이크 만들기의 진실 알았음??? 5 00:40 496
3073886 이슈 윤보미 남편 과거 10 00:37 2,160
3073885 이슈 아직 정식 데뷔 전인데 벌써 랩실력 좋다는 AOMG 신인 걸그룹 00:36 281
3073884 이슈 재개봉한다는 싱스트리트 4 00:33 306
3073883 이슈 블라) 유책 돌싱인데 이혼 후회한다 25 00:33 2,692
3073882 기사/뉴스 '유퀴즈', '역사왜곡' 논란 의식? 공승연 '21세기 대군부인' 언급 '통편집' [Oh!쎈 이슈] 29 00:27 1,788
3073881 이슈 4대 엔터사 2026년 1분기 실적.txt 28 00:26 1,353
3073880 이슈 “이 파트 하고 싶다”더니 결국 자기 필승구간 만든 여돌 멤버 3 00:23 1,356
3073879 이슈 사망 몇년 후 다큐멘터리에서 오빠 마이클 잭슨을 추억하는 여동생 자넷 잭슨 (한글자막) 00:21 904
3073878 정보 2025년 주요 엔터사 자본-부채 비교 9 00:20 1,194
3073877 유머 일본 길거리 코스프레 근황 7 00:18 2,082
3073876 이슈 고윤정 X 샤넬 엘르 6월호 커버 8 00:18 1,745
3073875 정치 “조국대표가 검찰개혁을 말할 자격이 있는가” 7 00:18 4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