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가원 검증·교육부 감독 도마에…사교육 업계 추가 제재도 잇따를 듯
![교육부·수능(CG) [연합뉴스TV 제공]](https://imgnews.pstatic.net/image/001/2025/02/18/AKR20250218084900001_01_i_P4_20250218152022346.jpg?type=w8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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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홍국기 기자 = 사교육 업체와 유착한 현직 교사들이 모의고사 문제를 제공하고 금품을 받는 이른바 '사교육 카르텔'이 예상보다 광범위한 것으로 파악되면서 파문이 일 것으로 보인다.
감사원이 18일 공개한 감사 결과 보고서에 따르면 사교육 카르텔에 연루된 교원은 249명에 달했다.
앞서 교육부는 2023년 사교육 업체에 모의고사 문제를 판매한 뒤 그 사실을 숨기고 수능·모의고사평가 출제에 참여한 교원 등 24명을 고소하거나 수사 의뢰했다. 이어 지난해 감사원이 관련 감사 과정에서 교원과 학원 관계자 등 56명을 경찰에 수사를 요청했다.
경찰 국가수사본부는 같은 해 관련자 총 69명을 입건하고, 이 가운데 24명을 1차로 검찰에 송치했다고 발표했다. 시간이 지날수록 비리에 연루된 대상자는 점점 불어나는 양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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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인당 평균수익 8500만원
애초에 5000만원 이상 받은 사례를 중심으로 조사됨
언론보도-국세청조사-감사원 최종결과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