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부동산 시장 30대 우먼파워...경매로 집 산 30대女 1년새 80% 늘었다
17,602 23
2025.02.18 14:18
17,602 23

#2년 전 결혼해 지난해 첫 아이를 출산한 권모씨(33)씨는 지난달 서울 노원구에 있는 아파트 84㎡형을 경매로 낙찰받았다. 낙찰가는 감정가(5억6000만원)보다 5000만원가량 낮았다. 김씨는 자금 마련을 위해 신생아 특례대출을 받았고 양가 부모의 도움도 받았다. 그는 “육아 휴직을 내고 틈틈이 경매 공부를 했다”며 “평소 바라던 지역이나 신축은 아니지만 내 집을 시세보다 싸게 마련했다는 데 만족한다”고 말했다.

 

#직장인 여성 이모씨(39)는 현재 거주하는 서울 서대문구 남가좌동에 있는 집을 2023년 경매로 샀다. 2018년에 지금 동네에 전세로 이사 온 그는 당초 집을 사려고 했지만, 가격이 너무 오르자 경매로 눈을 돌렸다. 이모씨는 “꾸준히 경매 물건과 집값 흐름을 지켜보다 바라던 단지에 원하는 평수가 경매로 나와 결심을 했고 2등과 3000만원 차이로 낙찰을 받았다”고 했다.

 

신재민 기자

 

부동산 시장에서 ‘30대 우먼 파워’가 거세다. 지난해 경매로 집을 산 30대 여성은 전년 대비 80%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30대 여성의 생애 첫 주택 구입도 크게 늘었다. 18일 중앙일보가 법원 등기정보광장 자료를 분석한 결과다.

 

지난해 임의·강제 경매로 나온 집합건물(아파트·빌라 등)을 낙찰받아 소유권 이전 등기를 신청한 매수인은 2만6894명으로 전년 대비 59.2% 증가했다. 금리 인상과 경기 침체 여파로 대출금을 갚지 못한 사람이 늘면서 경매로 나온 물건이 급증한 여파다.

 

30대, 특히 여성이 경매시장에서 도드라졌다. 지난해 경매로 집을 산 30대는 6133명으로 전년 대비 68.1% 증가했다. 특히 30대 여성(2673명)은 같은 기간 80.1% 늘었다. 남녀 불문 전 연령대에서 증가 폭이 가장 컸다. 30대 남성(3460명) 증가율은 59.8%였다.

 

부동산 경매시장에서 30대 여성의 약진은 무엇보다 정책금융 대출 영향이 크다. 연 1~3% 저금리로 최대 5억원까지 대출받을 수 있는 신생아 특례대출, 2~3% 이자로 2억5000만원까지 빌릴 수 있는 생애 최초 디딤돌 대출 등 수혜가 30대에 집중돼서다. 경매전문업체인 공유지분거래소 김종창 이사는 “강화된 대출 규제로 경매시장이 투자자에서 실수요자 중심으로 전환됐다”며 “고위험 투자보다는 실수요를 중시하는 30대 여성이 경매시장으로 빠르게 유입된 것도 한 요인”이라고 설명했다.

 

신재민 기자

 

생애 첫 주택 구매자 중에서도 30대 여성이 눈에 띈다. 법원 등기정보광장에 따르면 지난해 처음으로 집을 사 소유권 이전 등기를 마친 30대 여성은 8만1604명으로 전년 대비 21.2% 증가했다. 30대 남성(11만613명) 증가율(21.4%)과 비슷했다. 40대 여성(4만9417명)과 남성(5만3878명)은 각각 14.5%, 18.5% 늘었다. 같은 기간 20대 여성(2만363명)은 2.1% 증가했고, 20대 남성(2만884명)은 2.4% 줄었다.
 

 

-생략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25/0003421472

목록 스크랩 (1)
댓글 23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아도르X더쿠] 올영 화제의 품절템🔥💛 이런 향기 처음이야.. 아도르 #퍼퓸헤어오일 체험단 - 1/12 월요일 마감 421 01.08 61,332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4,426,848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1,222,310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2,460,879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4,527,796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25.07.22 1,028,378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2 21.08.23 8,474,001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67 20.09.29 7,390,959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593 20.05.17 8,594,420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14 20.04.30 8,474,814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317,174
모든 공지 확인하기()
2959863 이슈 데뷔 시기 겹쳐서 화제성 서로 윈윈했던 걸그룹 4팀...jpg 12:01 14
2959862 유머 덴마크 관종생일남 12:01 34
2959861 유머 [유퀴즈예고] 지금 대한민국에서 가장 핫한 아저씨! 임성근 셰프의 방송 공략법(?)과 오만 가지 요리 퍼포먼스! 12:00 63
2959860 이슈 제83회 골든 글로브 시상식 영화 뮤지컬/코미디 부문 여우주연상 - 로즈 번 수상 1 12:00 80
2959859 유머 상여금 리젝됐단 소식에 회사블라인드 상황 12:00 216
2959858 유머 대구에서 143억들여 만드는 거 2 11:59 203
2959857 이슈 Apink (에이핑크) 'Love Me More' M/V (Performance ver.) 11:59 14
2959856 기사/뉴스 박나래 반격에 전 매니저 입 열었다 "다 거짓…물타기 화나"[only 이데일리] 4 11:59 473
2959855 이슈 케데헌 골든글로브 장편애니메이션상 수상 47 11:58 655
2959854 이슈 조회수 700만 넘은 엑소 멜뮤 영상 5 11:56 241
2959853 유머 ?? : 두덕리 쫀득 쿠키 팝니다 6 11:55 1,024
2959852 유머 무과장 근황 1 11:55 299
2959851 기사/뉴스 주병기 "쿠팡 영업정지 검토 중…손해 전가는 약탈적 사업 행태" 6 11:54 354
2959850 기사/뉴스 휴양림서 일가족 차량 돌담에 충돌…70대 아내 사망 6 11:52 1,062
2959849 이슈 이스라엘민간인들이 팔레스타인거주민들에게 테러를 저지르고 이를 이스라엘군인들이 보호하고있다고 함(시청 주의) 3 11:52 274
2959848 정보 드디어 500선도 무너진 코덱스 선물 인버스 (곱버스) 25 11:51 1,386
2959847 이슈 이 말로 몇몇 남자들의 화를 돋울지도 모르겠지만 13 11:50 1,304
2959846 기사/뉴스 조인성, ‘박정민 배우가 이제 차세대 비주얼’ [포토엔HD] 14 11:50 1,114
2959845 이슈 실제 우주에서 본 오로라 촬영 영상 9 11:49 750
2959844 기사/뉴스 이해인 버추얼 걸그룹'OWIS' 3월 데뷔 확정 1 11:48 47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