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이수현 기자) 중국에서 생활 중인 푸바오의 근황이 공개됐다.
17일 중국 자이언트 판다 보호 연구센터는 웨이보에 "햇살이 쏟아지고, 푸바오의 멋진 간식 시간이 시작됩니다. 푸바오의 힐링 순간을 확인해보세요"라는 글과 함께 영상을 게재했다.
48초 분량의 짧은 영상에는 내실에서 장난감을 가지고 노는 푸바오의 모습이 담겼다.

중국 자이언트 판다 보호 연구센터 웨이보

중국 자이언트 판다 보호 연구센터 웨이보
햇살과 바람을 맞으며 죽순을 먹는 모습도 볼 수 있었다.
네티즌들은 "영상처럼 바깥바람도 쐬게 해주는 게 꾸준했으면", "애기 따뜻한 햇빛 시원한 공기 마시면서 행복한 나날만 보내길", "푸바오 건강하게 지내 작년보다 좋은 봄이 오면 좋겠다", "무슨 치유야 치료는 하지도 않고 조회수만 올리려는 개수작 "등의 반응을 보였다.
지난해 11월부터 경련 증상을 보여 우려를 자아냈던 푸바오는 현재 비공개 구역에서 지내고 있다.
푸바오는 2020년 7월 20일 용인 에버랜드 판다월드에서 태어났다. 지난해 4월 3일 한국 생활을 마치고 중국으로 반환됐다.
선수핑 기지는 지난해 12월 7일 일시적으로 폐쇄됐으며, 재개장을 몇 시간 앞둔 12월 31일 중국 측은 푸바오를 비공개 구역으로 옮겼다고 밝혔다.
팬들이 푸바오의 모습을 직접 볼 수 없게 된 지 두 달이 넘었다.
지난 12일 선수핑 기지 측은 푸바오가 1월 말 발정기에 돌입했다는 소식을 전했다.
중국 측은 푸바오의 행동 변화를 면밀히 관찰하고 식단을 조정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또한 푸바오가 안정적인 상태를 유지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중국 측은 최근 푸바오의 영상을 자주 공유하고 있지만 공개 일정 등에 대해서는 침묵하고 있다.
푸바오의 건강 상태, 내실 관리 등에 대해서 여전히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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