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이슈 오요안나 사태 규탄하면서…‘악플’로 또 다른 따돌림 조장 괜찮나 [D:이슈]
990 0
2025.02.18 09:50
990 0

지난해 9월 세상을 떠난 고(故) 오요안나 MBC 기상캐스터의 사망 원인이 직장 내 괴롭힘 때문이었다는 의혹이 뒤늦게 제기되면서 사회적 파장이 일고 있다. 생전 동료들에게 괴롭힘을 당했다는 내용의 유서가 공개되면서다. 그런데 네티즌의 무분별한 마녀사냥이 시작되면서 또 다른 피해자들이 양산되고 있는 상황이다.


처음에는 오요안나 기상캐스터와 함께 일했던 동료들을 향한 비난이 주를 이뤘다. 이후 시간이 지남에 따라 그 대상은 무차별적으로 확대되고 있는 모양새다. 방송인 장성규는 방관자로 몰리면서 자신은 물론 가족들에게까지 쏟아지는 악플을 받아내야 했다. 고인의 괴롭힘 피해 사실을 알면서도 이를 방관하고, 오히려 이간질 했다는 의혹이 제기되면서다.

처음 의혹이 제기됐을 당시 장성규는 고인과 유족을 배려해 “사실과 다르다”며 최대한 말을 아꼈다. 그럼에도 악플이 계속되자 이를 안타깝게 여긴 유족으로부터 “적극적으로 해명하라”는 권유를 받고 다시 한 번 입장을 내기에 이르렀다.


오요안나의 직장 내 괴롭힘 가해자 중 한 명으로 지목돼 사실상 방송 퇴출 수순을 밟고 있는 김가영에 대해서도 유족은 우려스러운 기색을 내비쳤다. 유족 측 변호인은 한 방송에 출연해 “오요안나 동료들 중엔 주된 가해자가 있고, 단순 동조를 하거나 방관을 한 사람도 있지만, 유가족이 기상팀 모두에게 상처를 주겠다는 마음은 아니”라며 “유족이 민사소송을 제기한 사람은 현재 단 한 명이다. 직접 가해자가 아닌 동료가 진심 어린 사과를 하고 진실을 함께 밝히길 희망한다. 마음을 열 준비를 하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김가영에 대해 “현재까지 드러난 자료에 따르면 (김가영은)직접 가해자가 아니다. 유족들은 방관자에 불과한 사람이 주된 가해자로 오해받는 상황을 우려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지나친 마녀사냥은 물론, 이를 정치적 도구로 이용하려는 움직임도 본질을 흐리는 요소가 될 수 있다는 지적이다. 물론 사건이 알려졌을 당시 고인의 피해 사실에 대한 진상 규명이나 유감 표시보다 ‘선동’ ‘MBC 흔들기’ 등으로 먼저 규정 지은 MBC의 초기 대응과 입장문에는 분명 문제가 있다. 다만 MBC가 진상조사위원회를 구성하고 사망 원인과 진실을 규명하기 위한 절차에 돌입한 만큼, 정치권 역시 한 사람의 죽음을 도구화하려는 논리보단 사건의 본질에 집중하고 진실을 규명하는 것을 우선시 해야 할 것이다.


오요안나 측 역시 이와 관련해 “사건의 본질인 직장 내 괴롭힘과 제도 개선에 초점을 맞춰달라. 유족은 오요안나에게 벌어진 비극적인 사건이 정치적으로 이용되거나 정치적 프레임이 씌워져 본질이 흐려지는 상황을 두려워하고 있다"고 전했다.


https://m.entertain.naver.com/article/119/0002924205

목록 스크랩 (0)
댓글 0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영화이벤트] <프라이메이트> 강심장 극한도전 시사회 초대 이벤트 51 01.08 28,500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4,424,548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1,205,316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2,457,294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4,515,980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25.07.22 1,025,954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2 21.08.23 8,474,001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67 20.09.29 7,390,959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593 20.05.17 8,594,420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14 20.04.30 8,474,814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315,016
모든 공지 확인하기()
2958235 기사/뉴스 한국인 최애 앱은 챗GPT…신규설치 최상위 포진한 ‘중국앱’ 뭐길래 19:44 21
2958234 유머 가려고 김포공항 왔는데 옆에 앉은 사람들이 얘기 하는걸 들었어. "옆에 그 셰프님 이잖아" "누구?" "미더덕" 아..........미더덕이라니 하하하하 해장국이나 먹어야지 19:43 109
2958233 유머 원덬이 정리한 (케톡/뎡배 /연애/애니방) 댓글 반응 차이.txt 19:43 79
2958232 유머 누가 주우재 만들어달랬나 쯔양 만들어 달랬지 19:43 100
2958231 유머 헬로우누님 (처형을 몰라서 누님이라 부르는 안성재) 19:42 260
2958230 이슈 하이키 '세상은 영화 같지 않더라' 멜론 일간 추이 19:40 148
2958229 기사/뉴스 [단독]물건 훔치다 적발되자 주먹 휘두른 20대 여성 7 19:39 599
2958228 이슈 레전드 회차 진짜 많다는 크라임씬2 에피소드 8 19:39 548
2958227 이슈 역대 아이돌그룹 데뷔나이.txt 11 19:37 747
2958226 유머 유튜브 시작 10개월만에 급격히 침착맨화된 안성재 ㅋㅋㅋㅋㅋㅋ 7 19:36 1,222
2958225 이슈 사대부 명문가 규수로 자란 자부심과 만만치 않은 기존쎄 느껴지는 인현왕후 실제 성격 5 19:36 1,083
2958224 기사/뉴스 새해 시작 송가인과 함께…매거진 커버 장식 1 19:35 167
2958223 이슈 송하예 'LIE (2026 ver.)' 멜론 일간 추이 2 19:34 185
2958222 이슈 여기 푸절미 하나요! 🐼 8 19:34 592
2958221 이슈 중국 휴대폰 제조사 '아너' 충격적인 신상 디자인.........jpg 11 19:34 1,684
2958220 이슈 [2026 골든디스크] 올데이 프로젝트 - INTRO + FAMOUS + LOOK AT ME + ONE MORE TIME 4 19:32 359
2958219 이슈 신화 에릭 가사 표절 28탄 (NEW) 52 19:32 1,839
2958218 이슈 이번 한림 졸업앨범에 사진 누락되었다는 아이돌 9 19:31 1,337
2958217 이슈 데이식스 원필 'Wish' 멜론 일간 추이 1 19:29 401
2958216 유머 하이디라오에서 혹시 연예인이냐는 질문에.jpg 4 19:29 2,04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