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한국은행 법인세 2兆 전망… 지난해 외화자산 운용 수익 큰 폭 증가
20,415 3
2025.02.18 08:32
20,415 3


오는 3월 한국은행이 낼 법인세가 작년보다 대폭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지난해 글로벌 증시 호황 등으로 외화자산 운용 수익이 급증한 결과다.

 

18일 조선비즈 취재에 따르면, 한은이 지난해 실적을 바탕으로 올해 3월 납부할 법인세 규모는 작년보다 1조원 넘게 늘어난 2조원 안팎일 것으로 보인다. 한은 관계자는 “한은의 수익은 대부분 외화자산 운용에서 발생하는데, 지난해 금리 하락으로 채권 가격이 상승하고 해외 증시 호황으로 주식 평가액이 늘어난 덕분”이라고 설명했다.

 

이는 대기업들이 납부하는 법인세와 비교해도 적지 않은 수준이다. 2023년에 대기업이 낸 법인세(2022년 귀속)를 보면 삼성전자가 4조2731억원, SK하이닉스 1조6766억원, 현대차 4735억원, 기아 6858억원 등이다. 올해 한은이 2조원 안팎의 법인세를 납부한다면, 주요 기업들과 어깨를 나란히 할 것으로 보인다.

 

 

한은의 법인세는 최근 2년 간 1조원에도 못미치는 등 감소세를 보였다. 한은은 2020~2021년 세전 당기순이익이 10조원을 돌파하며, 2년 간 2조8000억원대의 법인세를 납부한 바 있다. 그러나 2022년 3조2964억원의 세전이익을 기록하면서 법인세는 7512억원으로 줄었다. 2023년에는 세전이익 1조8640억원, 법인세 5018억원으로 더욱 쪼그라들었다.

 

한은의 결산 보고서는 오는 3월 공개된다. 다만 한은이 지난해 12월 20일 공고한 ‘11월 대차대조표’에 따르면, 지난해 11월 기준 한은의 미지급 법인세를 추정해 반영한 당기순이익은 6조4188억원이다. 2023년 연간(1조3622억원)과 비교하면, 5배 수준이다. 12월에도 추세가 이어졌다면, 연간 기준 당기순이익은 더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당기순이익은 세전순이익에서 법인세 등을 차감한 것이다. 법인세율이 같을 경우, 당기순이익 증가를 바탕으로, 세전순이익 및 법인세가 증가했다고 추정할 수 있다.

 

글로벌 증시 호황과 환율 상승으로 외화자산 운용수익이 늘어난 것이 당기순이익 증가를 주도했다. 한은의 외화자산 운용수익은 2018년 8조8000억원에서 2019년 11조8000억원, 2020년 13조5000억원, 2021년 13조9000억원 등으로 증가했다. 글로벌 긴축 영향으로 2022년에는 3조9000억원으로 줄어들었지만, 지난해 다시 13조원이 넘는 수익을 낸 것으로 추정된다.

 

한은의 영업손익 수지는 주로 외화자산 수익률과 환율, 국내 통안증권 발행금리가 결정한다. 한은은 외화자산의 대부분을 유가증권 등 투자자산으로 운용하며, 현금성자산은 5~10% 수준이다. 외화자산의 60% 가량을 미국 달러 자산으로 보유 중이다. 상품별 비중은 정부채가 절반가까이 차지하고, ▲정부기관채 ▲회사채 ▲자산유동화채 ▲주식 등이 각각 10%정도의 비중을 차지한다.

 

한은은 지난 1981년 정부의 공공법인에 대한 과세 방침에 따라 과세 대상이 됐다. 1999년 이전까지는 일반법인보다 최대 15% 낮은 세율을 적용받았으나, 1999년부터 일반법인과 동일하게 법인세 과세표준과 세율을 적용받고 있다. 한은은 법인세를 낸 다음, 세후 당기순이익 중 30%는 한은 내부적립금으로 쌓고, 1~2%를 농어가목돈마련저축장려기금 출연금으로 낸다. 나머지 70%는 한은잉여금 명목으로 정부에 납입하게 된다. 정부는 이 돈을 추가경정예산 등에 활용하고 있다.

 

-생략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366/0001054663

목록 스크랩 (0)
댓글 3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영화이벤트] <프라이메이트> 강심장 극한도전 시사회 초대 이벤트 37 01.08 11,084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4,414,185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1,194,532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2,452,970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4,497,428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25.07.22 1,024,980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2 21.08.23 8,471,844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67 20.09.29 7,390,959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593 20.05.17 8,594,420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14 20.04.30 8,474,814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312,651
모든 공지 확인하기()
2957352 이슈 10년간의 무명생활을 없애준 단역배우의 단 한 씬 8 05:26 2,161
2957351 이슈 비주얼만 봐도 탑클래스될 만했다고 생각하는...jpg 11 05:24 1,290
2957350 이슈 캣츠아이 윤채 × 르세라핌 윤진은채 Internet Girl 챌린지 👾💻 1 05:15 263
2957349 이슈 김삼순 엔딩 누군가의 아내 말고 끝까지 김삼순 서사로 마무리 되는게 결혼이 서사의 완성이 아니라 선택지 중 하나라고 말해주는 것 같아서 좋아함 3 04:46 1,206
2957348 유머 새벽에 보면 이불 속으로 들어가는 괴담 및 소름썰 모음 115편 1 04:44 160
2957347 이슈 원피스에서 인기며 임팩트며 한 획을 그었던 빌런 04:16 1,017
2957346 이슈 [라디오스타] 던이 정말 스트레스 받는 것 중 하나 - 본인 집에서 서서 소변 보는 남자들 (+ 해결책) 41 04:15 2,369
2957345 이슈 <어쩔수가 없다> 홍보하러 미국간 박찬욱과 그를 인터뷰하는 로니 챙과 그를 통역해주러 나온 닥터 켄정 1 04:10 1,178
2957344 이슈 얼굴마사지 받는 고양이 6 04:09 647
2957343 이슈 버텍스추천조합 라지 데리야끼/염염/양파후레이크 볶음밥 선택 닭고기 야채 칠리오일 양파후레이크 추가 1 04:07 380
2957342 이슈 쿠키런 클래식 (前 쿠키런 for kakao) 신규 쿠키 힌트 2 04:01 651
2957341 이슈 삑삑도요의 영원히 까딱이는 하얀털빵댕이 어떻게 새이름이 삑삑도요.. 6 03:58 730
2957340 이슈 어디선가서 야웅야웅 하는 소리가 들려 찾아보니 저기 올라가놓곤 못 내려와서 우는 거였다 고양인 대체 왜 저럴까 6 03:55 1,411
2957339 이슈 AKB48 신세대 에이스 멤버 3명...jpg 18 03:54 1,199
2957338 이슈 "고양이 잘 지내?"라고 엄마한테 메시지 보내니 돌아온 사진 13 03:54 2,009
2957337 이슈 비린내가 난다고 다 본인 것이 아니라는 사실을 아기 고양이에게 어떻게 납득시킬 수가 있나요? 1 03:53 1,398
2957336 이슈 황혼육아 갈등으로 2년째 절연 중인 모녀.jpg 211 03:52 9,877
2957335 이슈 땡땡하게 생김 1 03:51 304
2957334 정보 알아두면 유용한 향수 향 종류 모음 2 03:46 948
2957333 이슈 습식 차려내라고 호통치는 중 7 03:45 1,48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