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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김명미 기자] 데뷔 15주년을 맞은 인피니트의 화보가 공개됐다.
인피니트는 최근 패션 라이프스타일 매거진 코스모폴리탄 화보 촬영을 진행했다.
해외 투어를 진행 중인 인피니트는 화보 촬영 후 진행된 인터뷰를 통해 콘서트의 열기를 전했다. 남우현은 “더운 나라라서가 아니라 정말 열기가 뜨겁습니다. 세트 리스트 중에 저희 히트곡 메들리가 있는데, 그 노래를 따라 불러주시던 목소리가 지금도 귓가에 맴도는 것 같아요”라고 밝혔고, 김성규는 “티켓이 오픈되자마자 예상했던 것보다 몇 배 이상으로 반응을 보여주셔서 너무 감동받았어요. 덕분에 저희도 신나게 무대했어요”라고 말하며 인스피릿을 향한 감사를 전했다.
오는 3월 6일 여덟 번째 미니앨범 'LIKE INFINITE'로 컴백을 확정지은 인피니트는 한창 준비 중인 앨범에 대한 이야기도 전했다.
엘은 “인피니트 하면 ‘칼군무’라는 정체성이 명확하게 있는데, 그만큼 시간이 흐르기도 했고 그때와는 달라진 부분도 확실히 있죠. 그런데 한편으론 은연 중에 칼군무 하듯이 멤버 모두 딱딱 맞는 부분도 여전히 있더라고요. 조금은 다르지만, 여전히 인피니트다운 모습들이 이번 앨범에서도 보여질 거예요”라고 말했다.
이어 김성규는 “15주년 앨범이니까 더 심혈을 기울였는데, 저희가 예전에 같이 작업했던 분들과 다시 한번 작업을 하면 재미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그래서 팬분들이 많이 좋아하셨던 노래를 작업해주신 분들과 다시 작업도 했어요. 예전 저희의 춤을 가르쳐주셨던 선생님이 이번 곡 안무도 맡아주셨죠”라고 말하며 기대를 불렀다.
15년이라는 시간 동안 실력도, 연륜도 성장한 인피니트가 생각하는 아이돌의 미덕을 묻는 질문엔 이성열은 “매번 성장하면서 새로운 모습을 보여줄 수 있는 노력이 필요하다고 생각해요”라고 말했다. 장동우는 “무대 위에서의 콘셉추얼한 모습도 좋아하시지만, 있는 그대로의 모습을 보여드리는 것도 필요하죠”라고, 남우현은 “팬 여러분들과의 교류죠. 사랑!”이라고 말하며 팬사랑 장인의 면모를 보여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