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가 정치권 재등판에 맞춰 내놓는 것으로 받아들여지는 저서 제목은 '국민이 먼저입니다'인 것으로 17일 확인됐다.
한 전 대표는 그간 정국 난맥상에서 '국민이 우선'이라는 원칙을 펼쳐왔는데, 이를 반영한 것으로 풀이된다.
17일 정치권에 따르면 한 전 대표의 신간 저서의 제목은 '국민이 먼저입니다-한동훈의 선택'인 것으로 알려졌다. 출판사는 메디치미디어로, 오는 26일 발행 예정이다.
한 전 대표는 정계에 처음으로 진출한 2023년 12월 국민의힘 비대위원장직 수락 연설에서 "정치인이나 진영의 이익보다 국민이 먼저입니다"라고 강조했다. 그는 이날 연설 과정에서 "국민의힘보다도 국민이 우선이다"라며 의원직 불출마를 선언했다.
한 전 대표는 이후 대표직을 역임하면서도 의대 정원 문제 등 윤석열 정부와 충돌 과정이나 정국 난맥상에서 거듭 '국민이 먼저'라는 원칙을 내세운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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