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발췌
배우로서 차근차근 이력을 쌓아가던 고인은 2022년 5월 음주 운전 사고를 내면서 추락했다. 출연작 '트롤리', '사냥개들'에서 하차했고, 소속사와도 결별했다. 사고로 발생한 거액의 배상금과 수리비 등으로 주변에 돈을 빌리기도 했다.
고인은 동생과 함께 살던 집에서도 나와야만 했다. 그는 원래 서울 성동구의 한 주상복합 아파트 전용143㎡(실거래 22억)에 살았는데, 이는 소속사 명의였다. 소속사와 전속계약이 만료된 그는 집에서도 퇴거할 수밖에 없었다.
고인은 생전 재산이 거의 없었다고 한다. 그간 방송 활동으로 모은 돈은 대부분 가족 생활비와 부모 사업을 위해 쓰인 것으로 전해졌다.(2023.3.14. 김새론 법률대리인 민기호 변호사 인터뷰 참고)
연예계에서 퇴출당한 그는 아르바이트로 생계를 이어 나갔다. 다만 그를 알아보는 손님이 많아지면서 해고와 재취업을 반복했다. 그는 재취업을 위해 안경을 쓰고, 이름을 김아임으로 바꾸기도 했다.
https://n.news.naver.com/article/008/0005154127?sid=102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