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탕대신 수크랄로스…당류 9g으로 낮춰
우유에 유당 포함…제로 제품 대신 '무가당' 표현

빙그레 바나나맛우유가 무가당 제품 이미지. 사진=온라인커뮤니티 캡처.
특유의 단지모양으로 오랜시간 사랑을 받는 빙그레 '바나나맛우유'가 무가당으로 재탄생한다.
17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빙그레는 '바나나맛우유 무가당' 제품 출시를 눈앞에 두고 있다.
이 제품은 설탕 대신 대체 감미료 '수크랄로스'를 사용해 단 맛을 냈으며 당 함량은 9g으로 기존 바나나맛 우유 제품 당 함량(27g)에서 18g 낮췄다.
'바나나맛우유 무가당' 제품은 설탕이 0g으로 혈당 걱정을 덜어주고 당 섭취를 줄이고 싶은 소비자에게 선택의 폭을 넓혀 줄 것으로 보인다.
빙그레 관계자는 "우유에는 유당이라는 천연설탕이 포함돼 있어 제로 제품으로 출시는 어렵다"며 "빙그레 바나나맛우유는 국내산 원유를 85% 이상 함유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해당 제품은 출시 준비 중"이라며 "구체적인 답변은 어렵다"고 말을 아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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