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저가 커피 한 곳만 생겨도 풍비박산”…출혈경쟁에 인건비도 못 건지는 카페들
70,495 271
2025.02.16 21:34
70,495 271

타업종 대비 쉬운 창업에
신규 카페 6년새 2배 급증
한 건물에 매장 넘쳐나기도

 

작년 서울서만 4617곳 폐업
저가 매장도 4년새 2배 늘어
원두값도 1년새 2배 넘게 뛰어

 

고용시장∙지역경제 직격탄 우려

 

지난해 폐업 커피숍 수가 1만2242개에 달해 하루에 34개꼴로 폐업하는 것으로 나타난 가운데 우후죽순 허가가 되는 점이 문제로 지적되고 있는 가운데 서울의 한 빌딩에 5개의 커피숍이 나란히 자리 잡고 있다. [이

지난해 폐업 커피숍 수가 1만2242개에 달해 하루에 34개꼴로 폐업하는 것으로 나타난 가운데 우후죽순 허가가 되는 점이 문제로 지적되고 있는 가운데 서울의 한 빌딩에 5개의 커피숍이 나란히 자리 잡고 있다. [이승환 기자]

 


# 서울에서 테이크아웃 카페를 운영했던 B씨는 지난해 가게를 정리했다. 장사가 잘될 때는 월 매출 1000만원도 올렸지만 원두 가격, 아르바이트 비용 등 원가가 지속적으로 상승하며 한 달 순이익이 300만원에도 미치지 못했기 때문이다.

 

초기 투자비용이 적고 특별한 기술 없이도 운영할 수 있어 많은 사람이 뛰어들었던 카페 창업이 이제는 ‘생존게임’이 됐다. 한 집 건너 카페가 넘쳐나도 호황 덕에 버티던 가게들이 경기 부진이 장기화하며 폐업으로 내몰리고 있는 것이다.

 

문을 닫은 서울 종로 한 카페 문 앞에 폐업 관련한 글이 적혀 있다. [이충우 기자]

문을 닫은 서울 종로 한 카페 문 앞에 폐업 관련한 글이 적혀 있다. [이충우 기자]

 


특히 카페 산업은 대표적 자영업 업종인 만큼 내수 경제와 고용 창출에도 직결된다. 통계청에 따르면 2022년 기준 커피전문점 주요 종사자 수는 27만1794명으로, 5년간 연평균 8.37%의 성장률을 보였다. 같은 기간 매출액도 연평균 12.47% 증가하며 2022년에는 15조5000억원에 달했다. 지금과 같은 폐업 속도가 이어진다면 자영업자의 위기를 넘어 고용시장과 지역 경제에도 직격탄이 될 것이라는 우려가 나온다.

 

폐업하는 카페가 많아지는 가장 큰 이유는 인구수 대비 카페가 너무 많기 때문이다. 카페 창업이 다른 업종 창업보다 상대적으로 쉬운 데다 특별한 기술력이 없어도 운영할 수 있기에 마음만 먹으면 쉽게 창업할 수 있다. 미국에서는 카페 매장을 낼 때 보통 1년 이상 소요된다. 하지만 한국에선 빠르면 3~4개월 만에 카페를 낼 수 있다.

 

 

 

국내 커피전문점 수는 2022년 10만729개로 10만개를 돌파했다. 2016년 5만1551개에서 불과 6년 새 약 2배 증가했다.

 

같은 건물에 여러 개의 카페가 들어서도 규제가 없다. 한 건물에서 여러 브랜드가 ‘출혈경쟁’하는 모습을 흔하게 볼 수 있다. 실제로 서울 지하철 5호선 광화문역 부근에 위치한 르메이에르 건물에는 커피 프랜차이즈 메가커피, 컴포즈커피, 빽다방, 더벤티가 나란히 모여 있다.

 

카페가 밀집한 서울에서는 지난해 커피전문점 4617개가 폐업했다. 매일경제가 서울시 상권 분석 서비스와 행정안전부의 지방행정 인허가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서울에서만 한 달 평균 카페 385개가 문을 닫은 것으로 나타났다. 평균 영업기간은 3년을 채 넘기지 못하고(2.9년) 문을 닫는 것으로 조사됐다.

 

 

 

-생략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09/0005444656

 

목록 스크랩 (0)
댓글 271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영화이벤트] <프라이메이트> 강심장 극한도전 시사회 초대 이벤트 54 01.08 40,304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4,425,940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1,212,903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2,458,327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4,517,694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25.07.22 1,027,333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2 21.08.23 8,474,001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67 20.09.29 7,390,959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593 20.05.17 8,594,420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14 20.04.30 8,474,814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315,016
모든 공지 확인하기()
2958987 이슈 볼짤이 완죤 푸존쿠 🐼.jpg 1 15:25 236
2958986 이슈 기혼 여성들이 이 마인드 좀 가졌으면 좋겠다.twt 3 15:25 653
2958985 이슈 김풍이 요즘 받는 악플 13 15:22 1,694
2958984 이슈 [👔] 260111 #착장인가 세이마이네임 15:21 114
2958983 이슈 어제자 부산의 무서운 바닷바람 2 15:21 655
2958982 이슈 오우씨발순대 ㅋㅋ 5 15:20 634
2958981 유머 물 마신다고 엔딩요정 거부하는 정은지 3 15:18 508
2958980 기사/뉴스 '놀면뭐하니' 허경환, 멤버 됐다 치고…"나 이제 어떡할 건데!" 4 15:18 673
2958979 이슈 구로 월래순교자관 15 15:18 744
2958978 이슈 샤넬에서 가장 유명한 여성향수 4개 16 15:17 1,374
2958977 기사/뉴스 김의성 "김우빈♥신민아, 가장 아름다운 결혼식…초대 받아 뿌듯" [엑's 인터뷰] 15:12 1,042
2958976 이슈 범죄자 중 남성 비율이 압도적으로 높은 것을 감안한다면 현재 대한민국에 거주하는 남성의 절반 가까이가 전과자라고 통계 보시면서 말씀 해주셨네요 23 15:12 1,836
2958975 기사/뉴스 “작년 55억 기부” 션♥정혜영, 마라톤+연탄봉사 훈훈한 일상 (‘전참시’)[종합] 15:12 139
2958974 이슈 연프의 맛을 알아버린 세훈 15:12 536
2958973 이슈 아이브 유진이한테 엔딩 요정 때 아무것도 하지 말라고 했을 때.twt 20 15:08 2,350
2958972 이슈 케톡 오라고 하긴했는데 너무 빨리와서 당황했던 애기.twt 22 15:07 3,398
2958971 이슈 면접 진짜 신중히 좀 봐라 면접비 안 내니까 아무나 불러내는 거 너무 화남 나 얼마전에 정장 빌리고 머리까지 하고 갔는데(여러분한테 응원해달라고 한 그 면접) 이 포지션 경력이 없어서 뽑을 생각은 없고 그냥 내 전직장 이름 보고 불렀대 26 15:07 2,292
2958970 이슈 <미혼남녀의 효율적만남> 1차 티저 8 15:04 1,358
2958969 기사/뉴스 "50대에도 뭐든 할 수 있어"… '흑백요리사2' 임성근이라는 어른 4 15:04 924
2958968 이슈 네가 나이들수록 돈이 없다면 by 서장훈 15:03 1,1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