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문형배 악마화하는 국민의힘…한 달 내내 때렸다
12,042 16
2025.02.16 16:59
12,042 16
국민의힘은 지난달 21일부터 이날까지 공식 회의와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집회 연설 등을 통해 문 대행을 공개 비판했다. 문 대행 비판이 없던 날은 설연휴 기간인 지난달 27일뿐이었다.


법조인 출신인 권성동 원내대표가 문 대행 공격에 앞장서고 있다. 권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 기자간담회에서 “문 대행이 대통령 탄핵심판에서는 대통령측 변호인이 항의하니까 말도 없이 자리를 박차고 일어나기도 했다”며 “다분히 감정적이고 편파적인 변론 진행”이라고 말했다.

문 대행을 향한 비판의 상당 부분에는 색깔론을 동원하고 있다. 과거 SNS 게시글이나 연구단체 활동 일부를 들어 ‘친북·친중’ ‘왼쪽’이라고 비판하는 식이다. 국민의힘 미디어특위는 지난달 25일 문 대행을 “‘셰셰 외교’ 가치관을 공유하는 이재명 대표 절친” “친중 인사”라고 비판했다. 검사 출신인 주진우 의원은 지난달 28일 “(문 대행은) 이재명, 정성호 의원과 가깝고 우리법연구회 중 가장 왼쪽에 있다는 커밍아웃을 했다”며 문 대행과 민주당 정치인들의 접촉 가능성이 있다는 취지로 주장했다. 권영세 비상대책위원장은 지난 3일 우리법연구회를 “법원 하나회”에 비유하기도 했다. 12·12 군사반란을 주도했던 군내 사조직을 현재 해체된 법원 내 연구모임에 비유한 것이다.


문 대행을 공격하는 과정에서 그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 모친상 조문을 갔다거나 음란 게시물에 댓글을 달았다는 등 가짜뉴스를 확산하는데 일조하기도 했다. 권 원내대표는 지난 1월22일 “(문 대행이) 이 대표 모친이 돌아가셨는데 상가에 방문한 걸 자랑삼아 헌재 관계자에게 얘기할 정도로 가깝다”고 했다가, 헌재가 반박하자 “잘못 전해들은 것 같다”고 주워담기도 했다. 사과는 하지 않았다.

박민영 대변인은 13일 논평에서 “문 권한대행이 동문 온라인 커뮤니티(카페)에서 미성년자 음란 게시물에 직접 댓글을 달았다”고 주장했다. 해당 내용은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조작된 것으로 확인돼 결국 본인과 당 차원의 사과가 나왔다. 국민의힘은 문 대행이 탄핵심판 도중 ‘댓글 삭제를 위해 자리를 비웠다’는 취지의 주장을 담은 카드뉴스를 올렸으나 현재는 비공개 상태다. 이 카드뉴스는 댓글 의혹 자체가 조작됐고 카드뉴스에 이용된 사진 속 빈 자리는 원래 공석이라는 점에서 논란이 됐다. 국민의힘은 “(비공개에) 특별한 이유는 없다”고 기자에게 밝혔다.

국민의힘은 강승규 의원이 문 대행 탄핵소추안 발의를 예고하는 등 ‘탄핵 카드’를 만지작거리며 압박 수위를 높이고 있다. 전방위 공세를 펴는 것은 윤 대통령 탄핵 기각에 유리한 환경을 만들려는 것으로 풀이된다. 현행 8인 재판관 체제에서 문 대행을 포함한 재판관 3인이 윤 대통령 탄핵심판을 회피하거나 사퇴하면 의결 정족수(6인)에 미달해 탄핵심판 결론을 내릴 수 없게 된다. 현실적으로 문 대행 거취에 영향을 주지 못하더라도 헌재가 느낄 압박과 부담을 키우려는 것으로 보인다. 이와 함께 헌재에서 윤 대통령 탄핵이 인용되더라도 불복할 명분을 축적해나가는 것으로 읽힌다. 조기 대선이 현실화해도 헌재 결정의 정당성을 문제 삼으며 지지층을 규합해나가려는 전략을 염두에 두는 것으로 해석된다.

당내에서도 문 대행에 대한 공격이 과도하다는 우려가 나온다. 김상욱 의원은 지난 14일 의원총회 직후 기자들과 만나 “헌재는 헌법 가치 수호, 민주주의 수호와도 연결되는 곳이고 재판관 한 분 한 분의 의미는 더더욱 중요하다”며 “헌재 판단을 흔들려는 목적 또는 헌재 권위를 훼손하게 하려는 목적은 법치주의에 반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32/0003351246?sid=100

목록 스크랩 (0)
댓글 16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힌스X 더쿠💖 음-파 한번에 완성되는 무결점 블러립🔥 힌스 누 블러 틴트 사전 체험단 모집 195 00:05 2,933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4,426,848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1,218,009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2,459,465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4,523,477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25.07.22 1,028,378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2 21.08.23 8,474,001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67 20.09.29 7,390,959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593 20.05.17 8,594,420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14 20.04.30 8,474,814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315,853
모든 공지 확인하기()
2959615 유머 안잔다고 아직 일요일인거 아닙니다 02:47 46
2959614 이슈 <아바타4>의 배경은 남극 같은 얼음지대 4 02:40 335
2959613 팁/유용/추천 오타쿠들 난리난 로맨스 만화.jpg 15 02:25 1,395
2959612 유머 모두를 위한 바버샵 (인외 포함) 15 02:24 733
2959611 유머 누나는 편의점 갔다고 메모 달고 기다려중인 개 13 02:23 1,378
2959610 유머 돼지코 상태로 꿀잠자는 고슴도치 6 02:19 492
2959609 이슈 엄마한테 장난치는 아기 호랑이 설호 3 02:19 442
2959608 정보 심한 스트레스 적신호.jpg 18 02:16 2,528
2959607 유머 재벌의 일상ㄷㄷㄷ 6 02:10 1,325
2959606 유머 사촌에 팔촌에 부모님까지 보고있기때문에 방송수위를 지켜가며 한다는 버튜버 8 02:09 2,338
2959605 이슈 그럼 앵알이는 누나가 지를 털복숭이 모차르트로 만들어서 사진까지 찍는데 가만히 있었다고??? 2 02:06 810
2959604 이슈 이게 뭐야;; 싶은 올해부터 시행될 카페 컵가격표시제 (커피 테이크아웃) 12 02:05 1,740
2959603 이슈 "이번 연도 요리 중에 제일 재밌다!" 누나들의 끝없는 우쭈쭈❣️ 귀여움 한몸에 받고 간 윤남노 3 02:03 740
2959602 이슈 골디 비마베 커버무대 보면서 따라추는 올데프 여멤들 3 01:56 662
2959601 유머 코타츠에 녹아버린 고양이 5 01:56 816
2959600 이슈 제임스 카멜론 감독과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 최근 투샷 13 01:46 1,756
2959599 이슈 남돌 최근 잡지 구매연령대 195 01:44 12,543
2959598 이슈 흑백PD 서바이벌 1 01:42 1,613
2959597 유머 고속도로에서 안전거리 및 규정속도 지키게 하는 방법 2 01:41 1,022
2959596 이슈 냉츄가 맞다 소리 나오는 츄 활동 스타일링.jpg 6 01:39 2,13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