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폭언 듣고 숨진 증권맨 업무상 재해…급락 주식 제때 거래 못 한 뒤 사망
28,947 42
2025.02.16 13:35
28,947 42
상장 직후 주가가 급락 중인 공모주를 단말기 고장으로 매매하지 못하는 상황에서 상사로부터 폭언을 듣고 쓰러져 숨진 증권사 직원에 대해 법원이 업무상 재해를 인정했습니다.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행정법원 행정7부(이주영 부장판사)는 A씨(사망 당시 59세)의 유족이 근로복지공단을 상대로 낸 유족급여 및 장의비 부지급 처분 취소 소송을 최근 원고 승소로 판결했습니다.
    
증권사에서 주식매매와 고객 응대 업무를 담당해온 A씨는 2021년 5월 출근해 업무를 하던 중 쓰러져 병원에 옮겨졌으나 이튿날 숨졌다. 사인은 급성심근경색으로 드러났습니다.

그날은 당시 많은 관심을 모았던 B사의 유가증권시장 상장일이었습니다.
    
B사 주가는 개장과 동시에 30% 가까이 급락했고, A씨는 급히 매매 주문을 하려 했지만 주문용 단말기가 제대로 작동하지 않아 제때 주문을 하지 못하게 됐습니다.
    
이에 A씨의 상사는 욕설과 폭언을 했고, A씨는 '지금 주문 단말기가 뻑이 나고 다 난리다'는 답장을 보내고 몇 분 뒤 그대로 자리에서 쓰러졌습니다.
    
근로복지공단은 A씨 사망과 업무 사이에 인과 관계가 없어 업무상 재해가 아니라고 보고 유족급여를 지급하지 않기로 했습니다.
    
유족은 이 같은 결정에 반발해 소송을 냈고, 법원은 A씨 사망이 업무상 재해가 맞는다고 결론 내렸습니다.
    
재판부는 "과로와 급격한 스트레스가 고인의 지병인 변이형 협심증을 자연적인 경과 이상으로 악화시켜 급성심근경색에 이르렀다"며 "고인의 사망과 업무 사이에 상당인과관계를 인정할 수 있다"고 판단했습니다.
    
사망 전 A씨의 평균 근로 시간 자체는 업무상 질병 인정 기준에 미치지 않았으나, 그 무렵 공모주 청약이 여러 건 진행되며 주식 주문 건수가 10∼20배가량 늘었고 A씨의 업무량도 급증했다고 법원은 설명했습니다.


생략


https://naver.me/FY3Wd9Al

목록 스크랩 (0)
댓글 42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영화이벤트] <프라이메이트> 강심장 극한도전 시사회 초대 이벤트 50 01.08 26,480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4,423,599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1,205,316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2,457,294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4,513,407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25.07.22 1,025,954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2 21.08.23 8,474,001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67 20.09.29 7,390,959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593 20.05.17 8,594,420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14 20.04.30 8,474,814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315,016
모든 공지 확인하기()
2958058 이슈 와 근데 이렇게 하니까 외국인들이 특히 다른나라 아시안들이 아이돌배우 사진 가지고 얼굴 어둡게 만들고 편집해서 love yourself 하라는 게 얼마나 무례한건지 딱 와닿네 17:00 88
2958057 정보 네페 눈송이 이벤트 16:59 204
2958056 이슈 CHUU (츄) - XO, My Cyberlove | Show! MusicCore | MBC260110방송 16:59 6
2958055 기사/뉴스 경북 곳곳서 블랙아이스 사고 …7명 사망 16:58 452
2958054 정치 아 모르겠고 일본기술력이면 가능하겠지 2 16:57 250
2958053 기사/뉴스 ‘故 안성기’ 생전 편지 공개 “겸손하고 정직하길, 1993년 11월 아빠가” 2 16:53 394
2958052 기사/뉴스 [속보] 경북 의성군 의성읍 산불…산림청, 산불 2단계 발령 10 16:53 639
2958051 이슈 드라마로 미화되지 않은 기황후의 찐 현실에서 인생 결말 16:53 1,100
2958050 유머 아진짜씨발 개웃기게 ㄴ 아무런기교와 과장없이 순수체급으로 웃기게하는글 진짜오랜만이네.twt 3 16:52 1,034
2958049 이슈 오뚜기 스파게티라면 좋아하시는 분 있나요 14 16:52 1,028
2958048 이슈 최강록 신곡 - 앙 (feat.아기맹수, 임짱) 7 16:51 336
2958047 이슈 이란에서 벌어진 일 2 16:51 231
2958046 이슈 SAY MY NAME (세이마이네임) - UFO (ATTENT!ON), Bad Idea / Show! MusicCore 1 16:51 55
2958045 이슈 결국 본인도 알게됐다는 앞니 세알 사건 1 16:50 1,366
2958044 정치 일본에 전에도 저 비슷한 말한 사람이 있었다 3 16:50 506
2958043 이슈 NCT 도재정 데뷔 1000일 4 16:50 85
2958042 이슈 고양이 몰래 이불속에서 뭐 먹으려다 심장떨어질뻔함... 3 16:49 838
2958041 이슈 아이유 콘서트 장소 스포? 15 16:48 1,964
2958040 유머 바람에 날리는 포메 8 16:47 1,278
2958039 유머 술먹다가 화장실 간 친구가 한시간 째 돌아오지 않는다 4 16:46 1,78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