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엔 유경상 기자] 정영주가 딸을 버린 이유를 말했다.
정나미는 이브 킴이 크리스마스날 버려졌다는 말을 듣고 심각한 표정을 보이다가 직접 집밥을 만들어 찾아갔다. 이브는 “저 이런 밥상은 처음이다. 맛있겠다”며 감격했다.
하지만 이어 정나미가 “뭐 하나만 물어봐도 되냐. 크리스마스이브에 버려졌다고 해서. 버려진 데가 춘천역 아니죠? 택시 안 아니죠? 올림픽 열리던 해 크리스마스이브에 춘천역으로 가는 택시 안 아니죠?”라고 묻자 이브의 표정도 굳었다.
이브는 “아니에요”라고 거짓말했고 정나미는 “그러니까. 미안해요. 나도 이브날 애를 버려서. 내가 원했던 애가 아니었다. 일찍 죽었는데도 나쁜 새끼 용서가 안 된다. 애 하나 잘못 낳아서 내 인생 다 망쳐 놨다”며 애 아빠는 이미 죽었다고 말했다. 
뒤이어 정나미는 “술집 나가서 계속 돈 벌어야 하는데 젖이 불어서, 젖이 계속 나와서, 죽고 싶다는 생각 들게 만들고. 난 살고 싶었는데 룡이 만나기 전까지 계속 죽고 싶다는 생각만 들었다. 난 어떻게든 살고 싶었는데”라고 딸을 버린 이유를 말했다.
또 “내가 그 애 엄마라고 생각해 본 적 없다. 한 번도 안 찾았다. 찾고 싶지 않았다. 그 애 생각하면 내 죄가 억만가지가 되니까. 억울한 건 나인데”라며 “대장님 엄마는 나 같은 년이랑은 비교도 안 되는 사람일 거다. 많이 배우고 예쁘고 훌륭한 분일 거다. 정말 어쩔 수 없이 피치 못해서 그랬을 거”라고 덧붙였다.
이브는 겨우 “네”라고 답했고, 정나미는 “나한테 자식은 우리 룡이 하나다. 룡이는 아무것도 모른다. 계속 모르게 해줘요. 대장님”이라고 부탁했다. 이브는 “네 어머님”이라고 답한 후 정나미가 음료를 마신 컵으로 몰래 유전자 검사를 했다. 정나미와 이브는 친 모녀지간이 맞았다. (사진=tvN ‘별들에게 물어봐’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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