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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 15일 방송된 KBS 2TV ‘살림하는 남자들’에서 개그맨 지상렬(56세)은 형수와 함께 병원을 찾았다.
지상렬이 형수와 함께 찾은 병원은 1년 전 세상을 떠난 모친이 다니던 곳. 지상렬은 “형수가 7-8년 어머니를 모시고 이 병원에 다녔다”고 말했다. 이어 지상렬은 형수에게 진료실까지는 따라오지 말라고 당부했지만 형수는 지상렬의 보호자로 함께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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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격적인 가려움증에 대한 진료가 펼쳐졌고 지상렬은 새벽에는 등이, 오전에는 얼굴 쪽이, 오후에는 다리 쪽이 가렵다고 호소했다. 이에 의사는 “노인성 가려움이란 게 있다”고 말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지상렬은 “제가 손녀가 있어 할아버지이긴 한다”며 조카 손녀를 언급했고 의사는 “빠르면 40대부터 가려움이 온다. 노화에 의한 가려움일 수 있다”고 봤다.
지상렬은 먼저 등부터 오픈했고, 지상렬이 가렵다고 말한 부위마다 여드름이 발견돼 폭소를 유발했다. 백지영은 “내가 오빠 등드름을 다 보네”라며 폭소했다. 의사는 “몸에 병이 있어서 가려운 경우도 있다. 대표적으로 말씀드리는 게 간질환, 심장질환, 갑상선질환”이라고 말해 긴장감을 조성했고 알레르기 검사도 했다.
백지영이 “가려움증도 가볍게 볼 게 아니”라며 걱정했고 은지원도 “술 많이 먹어 간에 무리가 가서?”라며 염려했다. 검사 결과 알레르기는 없었다. 은지원은 “어릴 때부터 흙 퍼먹고 그러다보면 면역력이 좋아진다”며 너스레를 떨었고 지상렬은 “우리 때는 다 흙 퍼먹고 살았다. 소꿉장난하면서 자기야 아 하면 엄청 받아먹었다”고 받았다.
등드름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