웨스틴조선 서울 등 5개 업장…낮은 등급 위주로 올려
(서울=뉴스1) 윤수희 기자 = 조선호텔앤리조트가 올해 일부 업장의 객실 요금을 최대 30% 올린 것으로 확인됐다.
16일 업계에 따르면 조선호텔앤리조트는 올해 1월 1일부터 △웨스틴조선 서울 △그랜드조선 부산 △레스케이프 호텔 △포포인츠 바이 쉐라톤 조선 서울역 △포포인츠 바이 쉐라톤 조선 명동의 일부 객실 가격을 인상했다.
웨스틴조선 서울은 비즈니스 디럭스 가격이 72만6000원에서 90만7500원으로, 이그제큐티브 디럭스 가격은 84만7000원에서 108만9000원으로 각 25%, 28.6%씩 올랐다. 이그제큐티브 스위트 가격도 7.1% 인상됐다.
그랜드조선 부산의 경우 슈페리얼시티·디럭스시티·디럭스파셜오션·디럭스오션 및 어린이 전용(키즈) 슈페리얼시티·디럭스시티·디럭스파셜오션·디럭스오션의 가격을 올렸다.
슈페리얼시티는 기존 55만 원에서 각 60만5000원으로 10%가량 인상됐다. 디럭스시티는 디럭스파셜오션 가격(66만 원)으로, 디럭스파셜오션 가격은 디럭스오션 가격(71만5000원)으로 오르고 디럭스오션은 77만 원으로 인상됐다. 인상률은 7.7~9.1% 수준이다.
어린이 전용 객실은 키즈슈페리얼시티 가격이 60만5000원에서 66만 원으로 올랐으며, 키즈디럭스시티·키즈디럭스파셜오션·키즈디럭스오션도 71만5000원~82만5000원으로 7.1%~8.3%가량 인상됐다.
레스케이프 역시 낮은 등급의 객실 4개 타입(클래식·아모르·시크릿·아틀리에)에서 가격이 뛰었다.
클래식 44만 원에서 49만5000원, 아모르 49만5000원에서 60만5000원, 시크릿 55만 원에서 71만5000원, 아틀리에 66만 원에서 82만5000원 등이다. 인상률은 아틀리에가 30%로 가장 높았고, 나머지는 각 12.5%, 22.2%, 25%였다.
포포인츠 바이 쉐라톤 조선 브랜드는 모든 객실 타입의 가격이 인상됐다.
서울역은 42만3500원이던 슈페리어 가격이 48만4000원으로 14.3%, 디럭스와 디럭스 코너는 48만4000원, 60만5000원에서 60만5000원, 72만6000원으로 25%, 20% 올랐다.
명동도 슈페리어(60만5000원)는 25%, 슈페리어 가든·디럭스(72만6000원)는 19.8%, 프리미어(102만8500원)·스위트(157만3000원)는 13.3%, 8.3%씩 인상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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