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줄요약)
2023 광주인권상 수상자로 홍콩의 여성 인권변호사 초우항텅 선정중국 정부 반발하며 수상자 선정 취소 요구
5·18기념재단 거절

광주인권상' 심사위원회는 "홍콩 정부의 반민주, 반인권적 처사에 맞서 저항해오며 현재 구금상태에서도 홍콩 민중을 억압하는 제도에 맞서 힘겨운 싸움을 이어나가고 있고, 이러한 노력이 전 세계의 인권운동가들과 민주사회를 염원하는 시민들에게 용기와 희망이 되고 있다"고 선정 사유를 밝힘
그런데 중국이 5·18기념재단 측에 사실상 초우항텅의 ‘광주인권상’ 수상 취소를 요구함
“홍콩은 중국의 영토이고, 수상자로 선정된 인물은 폭력 시위로 구금된 사람” “재단이 결자해지 해달라”고 요구
조진태 5·18 기념재단 상임이사는 중국 측의 요구에 대해 “'광주인권상' 수상자를 중국을 반대하는 이데올로기 차원이 아니라 인간의 기본권 등을 고려해 결정한 만큼 중국이 대국답게 받아들이기 바란다,” “내부 논의는 하겠지만 재단은 정부 지시에 따르지 않고 독자적 심사 과정으로 수상자를 선정한다”고 설명
중국이 대국이면 받아들이라고 하고 끝까지 철회안했다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