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거짓말 반복하는 대통령에 분노" 거리 나선 시민들‥서울대에서 찬반 충돌도
15,295 7
2025.02.15 20:26
15,295 7

https://tv.naver.com/v/70096663




윤 대통령 지지자들은 오늘 서울대에서도 탄핵 반대 집회를 열었는데요.

이 소식을 들은 서울대생들이 몰려가 탄핵을 찬성하는 맞불집회를 열었습니다.


대통령 파면을 촉구하는 피켓을 든 학생들과 '탄핵 반대' 피켓을 든 사람들이 한 데 뒤섞여 있습니다.


곳곳에서 몸싸움이 벌어지고, 집회 중인 학생을 깃발로 툭툭 치는 모습도 보입니다.


"내란세력 물러가라. 밀치지 마세요."

오늘 오후 서울대 학내에서 탄핵 반대 집회가 예고되자 탄핵을 촉구하는 학생들은 맞불 집회를 열었습니다.

서울대 학생들 다수가 윤 대통령의 퇴진과 파면을 지지하고 있다는 것을 보여주기 위해서였다고 합니다.

[전찬범/서울대 재학생]
"일부 극우 성향 정치 세력은 이 모든 사실을 외면한 채 윤석열 대통령의 방탄에만 총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이들의 목소리를 비판 없이 받아적고 양비론을 펼치는 것은 내란에 대한 암묵적 동조와 같습니다.이들의 목소리를 비판 없이 받아적고 양비론을 펼치는 것은 내란에 대한 암묵적 동조와 같습니다."

탄핵 반대 집회 참가자들이 자리를 내주지 않는다며 찬성 집회가 열리는 장소로 밀고 들어왔고 결국 물리적 충돌이 벌어졌습니다.

주말을 맞은 서울 광화문에도 어김없이 탄핵을 촉구하는 시민들의 발길이 이어졌습니다.

시민들은 윤석열 대통령이 탄핵 심판 변론때마다 반복된 거짓말을 하고 있다며 분노를 드러냈습니다.

[이상섭]
"거짓말도 자꾸 하니까 진실처럼 느껴지고. 그러니까 저희로서는 너무 불안하고. 그래서 집에 있을 수가 도저히 있을 수가 없어서…"

또, 노상원 전 정보사령관의 수첩에서 발견된 '5백여 명 체포' 등의 계엄 실행 계획에 두려움을 느꼈다고 전했습니다.

[정예림]
"체포해서 제거하겠다 이런 건 사실 지라시나 가짜뉴스일 거라고 생각했는데 우리같이 이름 알려지지 않은 사람들은 내일 아침 당장 사라져도 아무도 알아주지 않을 텐데…"

그러면서 "2시간 짜리 계엄으로 아무 일도 없었다"는 대통령의 주장을 강하게 비판했습니다.

[김은선]
"(계엄 당일) 아무 일도 없이 그냥 편안한 일상을 즐기고 있었거든요. 너무 황당했었는데. 지금 아무 일도 안 일어났음 됐지 않냐라는 말을 하는게 너무 어이가 없는 거에요."


송서영 기자

영상취재: 장영근, 독고명, 강재훈 / 영상편집: 이상민



https://n.news.naver.com/article/214/0001405740?sid=102

목록 스크랩 (0)
댓글 7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한율X더쿠💚] 쫀득한 텍스처로 모공 속 피지 강력하게 흡착 ✨한율 #쑥떡팩폼 체험단 (100인) 525 12.23 30,249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4,363,814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1,075,001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2,404,727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4,392,120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07.22 1,013,081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1 21.08.23 8,454,380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66 20.09.29 7,382,360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590 20.05.17 8,579,020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12 20.04.30 8,469,417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292,214
모든 공지 확인하기()
2943237 유머 여행지에 사람 많을 때 공감 16:16 26
2943236 이슈 2020년 12월 25일 쌩신인때 관객 없는 무대에서 췄던 화이트를 2025년 12월 24일에 크래비티 다같이 씨플러스로 가져온 사건이다...x 16:16 33
2943235 유머 바다 강아지 16:15 54
2943234 이슈 드디어 멜론 탑백 들어온 태연 노래.jpg 4 16:15 227
2943233 유머 개발자, 디자이너, 웹툰작가용 전용 뒤주 1 16:15 222
2943232 이슈 강원도 메밀전의 영원한 단짝친구 3 16:14 196
2943231 이슈 에픽하이 응웡봉 근황 2 16:13 422
2943230 이슈 성탄 이브 미사에 아기 예수님&한국 어린이와 함께 입장한 레오14세 교황 3 16:13 526
2943229 기사/뉴스 일본 ‘종전 80주년’ 무대에 에스파·앤팀·아일릿이?...홍백가합전 논란 7 16:12 312
2943228 유머 집지키는 무시무시한 맹견들 2 16:11 327
2943227 이슈 속보 쿠팡 유출자 장치 회수.jpg 43 16:09 2,608
2943226 이슈 유튜버학과 이수했다는 흑백 중식마녀ㅋㅋㅋ 11 16:07 2,014
2943225 유머 언니가 호텔뷔페 예약했는데 형부가 나더 데리고가려고함 첫 결혼기념일에 14 16:07 2,140
2943224 이슈 미야오 나린 Churrrrr 업로드 16:07 106
2943223 이슈 과거에 리듬게임 좀 했다... 하면 무조건 아는 라인업.. 다음 중 내가 해본 게임은? 8 16:05 392
2943222 유머 90년대생들은 공감하는 영어선생님 세분 5 16:03 913
2943221 이슈 엑소 울보들 MMA 소감 (공식 영상임🥹) 16 16:02 1,163
2943220 이슈 기지개 켜는 방카르가 너무 귀엽다 5 16:02 517
2943219 이슈 나고야의 도요토미히데요시상 목 자른 게 에히메현 경찰이란 이야기가 있음 14 16:00 1,594
2943218 이슈 숨막히는 오늘자 에스파 레드카펫 현장 165 15:58 15,4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