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애나엑스' '스터디그룹' '별물'...'종횡무진' 한지은 "연극 덕에 자신감 생겼어요" [mhn★인터뷰①]
27,679 0
2025.02.15 20:25
27,679 0
PVIMxo

(MHN스포츠 장민수 기자) 영화, 드라마에 이어 연극까지. 종횡무진 활약으로 최근 존재감을 한껏 드러내고 있는 배우 한지은이다.

한지은은 지난해 말 영화 '결혼, 하겠나?'를 시작으로 올해 영화 '히트맨2', tvN 드라마 '별들에게 물어봐', TVING(티빙) 시리즈 '스터디그룹'까지 연이어 출연 중이다. 여기에 지난달 28일 LG아트센터 서울에서 개막한 연극 '애나엑스'의 주인공 애나 역을 통해 연극 무대에도 오르고 있다.

2013년 대학 시절 '오! 브라더스'를 통해 연극 무대를 한 차례 경험한 바 있지만, 본격적인 배우 타이틀로서는 이번이 사실상 첫 연극. 그동안 큰 공백기 없이 활발히 출연 중이던 그가 다시 연극 무대에 도전한 이유는 뭘까. 


kPVaGX

한지은은 "연극은 기회가 되면 늘 해보고 싶었다"라며 "시간이 지날수록 연기가 점점 어렵다는 생각이 들었다. 내 안에 있는 한계나 틀 같은 것들이 어느새 조금씩 자리 잡는 것 같기도 했다. 그런 것들을 깨고 연기에 더 깊이를 만들고 성숙해지고 싶었다"라고 계기를 밝혔다.

한 달 넘는 기간 동안 인물을 살펴보고 대사를 익히며 준비에 박차를 가했다. "첫 공연부터 완벽한 무대를 보여드리고 싶었다"는 목표를 갖고.

그러나 아무리 준비를 많이 해도 직접 몸으로 부딪치는 건 또 다른 영역. 이에 한지은도 "매체와 연극에서의 연기가 많이 다르더라. 어려웠다"라며 "준비하는 것과 다르게 하면서 느껴지는 게 많더라"고 돌아봤다.

특히 그는 "표현의 크기 자체가 달랐다"라며 "어떻게 하면 내가 분석한 이 사람, 이 극에 대해 관객에게 잘 전달할 수 있을까에 대해 많이 질문했다"라고 고민했던 지점을 전했다.


물론 어려움만 있는 건 아니다. 배우로서 새로운 접근 방식을 마주하며 얻는 즐거움도 컸다.

한지은은 "영화나 드라마는 한 장면을 찍으면 하루에 여러 테이크를 가고 오케이가 나오지만, 연극은 하나의 장면을 다음날 두 번째, 세 번째 테이크를 가져가고 마지막 날 최종 오케이가 나오는 긴 호흡인 거다. 그게 진짜 매력이었다"라고 말했다.


이어 "사람이 내일 되면 또 생각이나 감정이 달라질 수 있지 않나. 그렇게 보면 연극은 시간적 여유가 많다고도 볼 수 있다. 그래서 더 깊이 파고들 수 있다"고 덧붙였다.

덕분에 배우로서 작품을 보는 시야도 넓어지고 자신감도 생겼다고 한다. 2006년 독립 단편 영화 '동방불패'로 데뷔한 후 20년 가까이 영화, 드라마를 오가며 카메라 앞에 섰지만 여전히 "카메라 앞에 서는 게 부끄럽다"는 한지은. 

이번 도전을 통해 "관객 앞에서 실시간 연기를 보여드리다 보니 용기와 자신감이 생기는 것 같다"며 만족감을 드러냈다.


팬들과 소통의 기회가 늘었다는 점도 소득이다. 작품 속에서는 주로 화려하고 당찬 모습을 많이 보였지만, 실제로는 책과 LP를 좋아하는 '집순이'에 차분한 성격이라고.

그는 "그동안 작품 외적인 스케줄이 많지 않아서 팬분들이 저를 실제로 볼 기회가 없었다"라며 "연극은 라이브로 볼 수 있으니까 더 좋아해 주시고 더 많이 와주시려고 하는 것 같다"고 응원과 관심에 감사를 전하기도 했다.

'스터디그룹' 속 열혈 교사 이한경, '별들에게 물어봐' 속 재벌2세 순정녀 최고은, '애나엑스'의 사기꾼 애나까지. 극과 극 다양한 캐릭터를 오가면서도 뚜렷하게, 매력적으로 표현하는 것이 배우 한지은의 장점이다. 다음 작품에서는 또 어떤 캐릭터를 선보일지 궁금하다.

한지은 역시 "늘 궁금한 배우가 되고 싶다. 틀에 갇힌 배우가 되고 싶지 않다"라며 "제가 나온 작품을 다 봤는데 같은 배우인지 모르시는 분들이 있다. 그럴 때 내심 서운하면서도 기분이 좋다. 그만큼 캐릭터로 봐주셨다는 거니까. 이번에 애나도 진짜 애나 같다는 얘기 듣는 게 목표다"라고 목표를 전했다.


https://naver.me/FmfBMD9n


목록 스크랩 (0)
댓글 0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영화이벤트] <프라이메이트> 강심장 극한도전 시사회 초대 이벤트 49 01.08 22,888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4,422,243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1,202,677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2,457,294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4,512,560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25.07.22 1,025,954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2 21.08.23 8,474,001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67 20.09.29 7,390,959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593 20.05.17 8,594,420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14 20.04.30 8,474,814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312,651
모든 공지 확인하기()
2957792 이슈 [포토] 10cm 권정열, 손가락 10개 6 10:36 548
2957791 이슈 일본 맥도날드 해피밀굿즈 3 10:35 406
2957790 이슈 나 커피 잘 안먹어서 집에 온 친구들 자고 일어나면 다 이럼 1 10:34 874
2957789 이슈 용인푸씨 대한민국 1호 판다 푸바오 2000일 축하해🎉🎊🥳 5 10:34 155
2957788 이슈 꺼드럭거리던 코카콜라가 결국 꼬리내린 이유 17 10:33 969
2957787 이슈 [모범택시3 최종회 선공개] “그러니 싸워야지” 이제훈, 전소니의 억울한 죽음에 복수 다짐🔥 10:33 309
2957786 이슈 외모때문에 인식 박살난 직업 ㄷㄷ 1 10:32 1,345
2957785 기사/뉴스 김세정, 31살 되고 다른 사람 됐다 “20대에 날 덜 아껴”(쓰담쓰담)[결정적장면] 5 10:29 610
2957784 이슈 외모 닮은 커플 부부 많은거 신기하긴해 ㅋㅋㅋ 10 10:29 1,256
2957783 유머 찜질방 손님,직원들 다 들은 전화 2 10:28 1,054
2957782 이슈 24개월 무이자할부 생긴 애플스토어.jpg 8 10:27 1,104
2957781 기사/뉴스 미야오, 美 '아이하트라디오 뮤직 어워즈' K팝 베스트 뉴 아티스트 부문 노미네이트 10:27 91
2957780 이슈 무교인 사람이 교회가서 충격받은 것들 53 10:25 2,487
2957779 이슈 교토식화법 12 10:23 987
2957778 정치 국방부, 북한 무인기 침투 주장에 "軍 운용 안 해…이 대통령, 조사 지시" 7 10:22 387
2957777 이슈 바람기도 유전이라고 함 18 10:22 1,939
2957776 기사/뉴스 혜리, 눈물 쏟은 이유 "사람에게 기대지 못해..너무 많은 일 겪어"[스타이슈] 5 10:21 1,269
2957775 기사/뉴스 허경환·효연·레이·원희 '놀토' 400회 특집 채울 세대 대표 8 10:16 753
2957774 기사/뉴스 "이웃이 사이비 교인" 소문 전파는 명예훼손?…2심 뒤집혔다 2 10:15 592
2957773 기사/뉴스 ‘모범택시3’ 표예진 “응원 덕에 긴 시간 동안 행복” 종영소감 6 10:13 8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