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준혁은 데뷔 때보다 젊어보인다는 대중들의 반응에 대해 “저는 정말 노안 배우로 유명했다. 아직도 기억나는 게 ‘노안 배우 2위 기사’”라며 운을 뗐다.
이준혁은 “사실 내가 단막극했던 것도 거의 30대 중반 역할이었다”며 “사실 참 어려웠던 지점은 늘 40대를 연기해서 목소리나 이런 것도 어려웠던 거다. ‘비밀의 숲’ 동재는 목소리를 만들어낸 거고, 늙게 보이게 하는 장치를 많이 했다”고 말했다
이어 “이것도 내가 노안이니까 감사하게 일이 와서 가능한 거고, 지금은 40대가 됐으니 편해진 지점도 있다”며 “그렇게 생각해 보면 40대 연기자를 20대한테서 찾았으니 감독님의 눈썰미가 대단했던 거 같다. 얼마나 노안이면 20대에 애 아빠 역을 주셨던 걸까”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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