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지민은 현재 가수 잔나비 최정훈과 공개연애 중이기도 하다. “찍을 때는 몰랐다”는 이준혁은 “거의 후반 때쯤 아마 공개가 된 건데, 글쎄 이걸 공감을 못하는 부분일 수 있는데 예를 들면 브래드 피트가 이혼했다고 해서 ‘얼라이드’ 볼 때 그렇게 몰입이 안되진 않았다. 제가 모르는 감정일 수 있지만 요즘은 그게 있구나를 오히려 역으로 체감했다”고 이야기했다.
특히 장르가 로맨스인 만큼 한지민 ‘전국민 최정훈 눈치보기’라는 밈도 회자됐다. 이준혁은 “어떻게 보면 새로운 놀이 문화의 일환인 것 같다. 악의적으로 그런 건 아니잖나. 막 그렇게 같이 즐기는 것”이라며 “이게 또 제가 어릴 때 봤던 때랑은 다른 부분이니 이렇게 노는구나, 나도 그렇게 놀아야겠다 싶다”고 웃었다.
결혼하라는 등의 일부 ‘과몰입’ 반응에 대해선 “그런 생각을 한번도 안해봤다. 예를 들어 (전 작품들에서) 박성웅 죽여라, 마동석 죽여라 이런 건 없었지 않나. 이쪽을 잘 몰라서 그런지 어색하다”며 “프로레슬링을 좋아하는데 옛날에 기믹과 현실을 일치하게 하기 위해 밖에서 똑같이 행동하는 게 있었다. 요샌 리얼리티라 없어졌지만 반대로 영화판과 드라마판은 그런 게 생긴 것 같다. 대중문화를 소비하는 입장에서 이해를 해보도록 하겠다”고 미소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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