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리에 심한 부상을 입은 강아지.[사진 = 위액트 SNS]](https://imgnews.pstatic.net/image/009/2025/02/14/0005444002_001_20250214170109267.jpg?type=w860)
지난 13일 동물보호단체 사단법인 위액트는 지난 10일 오후 5시께 경기 김포의 한 빌라 2층 복도에 찍힌 폐쇄(CC)TV 영상을 공개했다.
공개된 영상에는 부부와 아들로 보이는 남자아이가 반려견과 함께 빌라 복도에 있는 모습이 담겼다.
물건을 던지던 여성은 화가 난 듯 갑자기 반려견의 목덜미를 잡고 거칠게 들어 올렸다. 그러자 옆에 있던 남성은 반려견을 낚아채 순식간에 창문 밖으로 던져버렸다.
부부는 아무 일 없었다는 듯 집으로 들어갔고, 이 모습을 옆에서 지켜본 아이는 다급하게 1층으로 뛰어 내려가는 모습이 담겼다.
위액트 측은 사건을 제보 받고 곧바로 현장을 찾았다. 강아지는 목숨은 구했지만, 한쪽 다리뼈가 두 동강 나는 부상을 당해 현재 치료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강아지를 내던진 아이 아버지는 학대 혐의에 대해 부인하며 부부 싸움 중 아내에게 겁을 주려 했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단체는 6시간 동안 보호자들을 설득한 끝에 고소와 고발을 진행하지 않는 조건으로 개 소유권을 넘겨받았다.
위액트 측은 “개의 친구였던 아이는 개의 행복을 바라며 작별 인사를 건넸다“며 ”이 아이에게도 필요한 도움이 닿을 수 있게 노력하고 있으며, 구조된 개의 치료 과정과 소식을 아이에게 전달해 주기로 했다”고 전했다.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09/0005444002?sid=1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