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겨레가 14일 입수한 노 전 사령관의 수첩에는 계엄을 의미하는 것으로 추정되는 ‘행사’ 병력의 지휘통신과 보안에 대해 “작전요원들 휴대폰 지급”하고 “사적 통화 금지, 불이익 준다”라는 내용이 담겼다. 또 “지휘소 구성은 외근 지급된 휴대폰으로 통화”하고 “사적 대화자는 2박3일간 사적 대화 휴대폰 압수”하는 방안도 언급됐다.
노 전 사령관의 수첩에 나오는 ‘지휘소’는 계엄을 지휘할 합동참모본부 지휘소를 의미한다. 수첩에는 합참 지휘소를 경기도 과천에 꾸리고 검찰, 경찰, 국방부 조사본부, 합참, 국방부 등에서 인원을 파견받는 방안이 적혀있다. 지휘소 보고 체계 역시 “(파견 인원은) 종합정보를 보고, 듣고 못하게 한다”라며 지휘부만 핵심 정보를 종합해 보고받을 수 있도록 해놨다. 지휘소의 언론 대응 등 공보조치는 “국방부 공보실 활용한다”라는 계획도 수첩에 포함됐다.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28/0002731187?sid=1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