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단은 아래 기사

카고시마의 온천에서 3일간 욕탕에 본탄(자몽과 과일이라고 함)이라는 과일을 띄워서 목욕할 수 있는 행사를 개최했는데, 한 남성 이용객이 행사 시작한지 2시간만에 탕에 띄워둔 과일을 먹고 있는걸 발견.
과일이 20개 정도 없어졌는데, 이 이용객은 작년에 같은 행사를 했을때도 똑같이 먹어치운 전적이 있다고함;;이유는 걍 먹고싶어서(...)
결국 온천측에서는 남탕행사는 취소하고, 여탕에서만 3일간 예정대로 과일띄우기를 결정.
이 기사를 보고 과일을 먹지말라고 주의를 미리 줬어야 하는게 아니냐, 일부 비매너 이용자를 가지고 남성을 싸잡아서 불쾌하다, 성차별이다 하고 불만을 품는 일부 유저들이 생겨나자 자영업자들이, 너도나도 비슷한 경험이 있다고 그동안의 피해사실을 공개하기 시작함

21년에 올라온 트윗. 욕탕에 사과띄우기 행사를 했는데 사과를 쪼개고 박살낸 다음 아무데나 버리고 감 반면 같은날의 여탕은 깨끗

유자를 띄운날, 왼쪽 남탕에서 나온 수거물 오른쪽 여탕에서 나온 수거물

욕탕에 띄운 할로윈소품 부수고 먹기(귤..인가?오렌지?)

유자도 띄운지 1시간만에 박살내놔서 껍질이랑 씨앗이 호스에 다 들어가는 바람에 대청소함

여기도 유자를 띄웠는데 씨앗 뱉어놓은게 킹받음
여탕에도 생리용품 널부러져 있다는 글도 있었고 도둑이나 매너를 지키지 않는 사람은 어디에나 있기 마련이긴 하지만 그런걸 다 떠나서 땀..각질...이런 노폐물이랑 같이 떠다니는 과일을 왜 먹는건지 신기해서 가져와봄 안찝찝한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