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매체 더 선(The Sun)은 14일(현지시간) “칸예 웨스트와 비앙카 센소리가 최근 결별했다”며 “칸예의 충격적인 행동과 통제적인 태도가 원인이 됐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두 사람의 관계는 최근 급격히 악화됐다. 특히칸예의 ‘극단적인 태도 변화’와 ‘독특한 요구 사항’이 비앙카에게 큰 부담이 됐다는 것이 측근들의 전언이다.
한 관계자는 더 선과의 인터뷰에서 “비앙카는 자유를 찾고 싶어 한다. 그동안 칸예의 요구를 들어주며 자신을 잃어가는 기분을 느꼈다”며 “그는 그녀의 옷차림부터 생활방식까지 모든 것을 통제하려 했다”고 주장했다.
또한, 칸예의 예측할 수 없는 행동도 갈등을 키운 것으로 전해졌다. 그는 공공장소에서 무례한 언행을 일삼았으며, 주변 사람들에게도 불편함을 줬다는 후문이다.
두 사람은 2022년 12월 비밀리에 결혼식을 올렸다. 결혼 후 칸예는 비앙카에게 ‘과감한 패션 스타일’을 요구하며, 공개석상에서 파격적인 노출 패션을 선보이도록 유도했다는 논란도 일었다.
한편, 이번 결별 소식에 대해 칸예 웨스트와 비앙카 센소리는 아직 공식적인 입장을 내놓지 않았다. 다만, 측근들은 “비앙카가 최근 가족과 시간을 보내며 회복 중”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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