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엔터 빅4의 대장주' SM엔터테인먼트가 창립 30주년을 맞았다.
SM엔터테인먼트(이하 SM)는 이수만 전 총괄 프로듀서가 1989년 자신의 이름 이니셜을 따 SM기획이란 이름으로 창립한 후 1995년 2월 14일 설립한 연예 기획사다.
국내 4대 대형 기획사 중 역사가 가장 오래된 SM은 K팝 아이돌 시장의 선구자로 불린다. H.O.T., 보아, 동방신기, 슈퍼주니어, 소녀시대, 샤이니, 에프엑스, 엑소, 레드벨벳, NCT, 에스파, 라이즈 등 여러 스타들을 탄생시켰고, 한류 열풍, 팬덤 문화, 세계관 마케팅 등 대한민국 가요계의 중심축이 되는 여러 획들을 선도하며 업계를 이끌어왔다.
SM의 창립 30주년을 맞아 스포츠투데이는 기자, 평론가, 소속사 관계자, 홍보 관계자, 협회 관계자 등 연예계 관계자 100명에게 '지금까지 SM을 가장 빛낸 아티스트'(한 팀 혹은 한 명에게만 투표)가 누구인지 물었다.
설문 결과, 100명 중 무려 33명이 '아시아의 별' 보아를 꼽았다. 2000년대 초반 일본에 진출해 사실상 SM이 해외시장을 개척하는 데 가장 큰 공헌을 한 인물로서 'SM의 상징'이라는 평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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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아에 이어 H.O.T.가 25표(강타 2표 포함)로 뒤를 이었다. H.O.T.는 대한민국 아이돌 문화의 시발점인 그룹으로 10대들의 우상이자 대중문화계의 아이콘으로 불렸다. 음악과 패션, 활동 방식, 팬클럽 등 H.O.T.가 하는 모든 것들이 유행이 되면서 가요계의 판도를 바꿨다는 평가가 지배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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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녀시대는 16표(윤아 1표, 태연 1표 포함)를 받았다. 2세대 대표격 아이돌 그룹으로 대중성, 팬덤력, 실력, 화제성, 파급력을 모두 갖춘 대표적인 걸그룹이라는 평을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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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방신기는 12표를 획득했다. 2세대 아이돌 그룹의 시발점으로써, 독보적인 인기와 팬덤을 자랑했다는 평가다.
https://v.daum.net/v/20250214080102672
1위: 보아 (33표)
2위: H.O.T. (25표, 강타 2표 포함)
3위: 소녀시대 (16표, 윤아 1표, 태연 1표 포함)
4위: 동방신기 (12표)
- 에스파 (5표), 엑소 (3표), NCT (2표)
- 유영진, 슈퍼주니어, 샤이니, 에프엑스: 각 1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