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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뉴스 헌법재판관이 음란물에 댓글?‥짜깁기·조작 가능성에 "수사해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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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2.13 2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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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youtu.be/HR5Z6iPqQhw?si=7YYxiqIQB4YqvHgT



문형배 헌법재판소장 권한대행의 고교 동창 온라인 카페에 음란물이 다수 올라왔다는 의혹이 제기됐습니다.

이틀 전 한 인터넷 매체가 보도한 이후 극우 성향 커뮤니티와 유튜버를 중심으로 급속히 확산됐습니다.

'문 재판관이 음란물에 댓글을 달았다', '댓글을 지우려고 재판 도중 자리를 비웠다'는 의혹까지 잇따랐습니다.


[성창경/유튜버 (어제)]
"2030세대들이 본격적으로 개입하면서 탈탈 털고 있습니다. 문형배가 거기 직접 댓글을 단 것도 있습니다. 아주 음란한 그런 사진 거기다가…"

하지만 이 댓글은 문 재판관이 다른 게시물에 쓴 것을, 음란물에 쓴 것처럼 짜깁기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또, 댓글 삭제를 위해 자리를 비웠다는 주장 역시, 재판관 한 명이 공석인 헌법재판소 사진만을 근거로 삼고 있을 뿐입니다.

이렇게 터무니없는 낭설에 불과한데도 국민의힘 또한 문 재판관을 맹비난하고 나섰습니다.

대변인 논평을 통해 "문 재판관이 윤 대통령 탄핵심판 변론 중 해당 글을 삭제하기 위해 자리를 비웠다는 의혹까지 일파만파 확산되고 있다"며, "당장 사퇴하라"고 요구했습니다.

야권에선 "여당이 허구를 끊임없이 확대 재생산하고 있다"며, "허위 사실로 재판관을 조리돌림한다 해서 있었던 계엄이 없어지지 않는다"고 꼬집었습니다.

이재명 민주당 대표가 문 재판관 옹호 댓글을 올렸다는 가짜뉴스와 관련해선 법적 대응을 예고했습니다.

[조승래/더불어민주당 수석대변인]
"배설물 수준의 가짜뉴스들이 대한민국과 국민을 오염시키고 심각한 사회적 갈등을 초래하지 않을까 심히 우려스러운 상황입니다. 단호한 법적 조치를 취하겠습니다."

문 재판관은 "해당 카페는 동창 카페로서 경찰은 적극 수사해주기 바라며, 해킹에 대한 철저한 수사도 바란다"고 밝혔습니다.


MBC뉴스 이용주 기자


영상편집: 박초은


https://n.news.naver.com/article/214/0001405454?sid=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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