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youtu.be/xvcs3Z4Cynw?si=HbBAS8oA68qyHi9K
오늘 헌재에서는 비상계엄 바로 전날과 당일,
대한민국 정보기관의 수장인 조태용 국정원장과
김건희 여사 사이에 연락이 오간 사실이 새롭게 드러났습니다.
무슨 얘기가 오갔는지 묻자,
국정원장은 기억이 안 난다고 했지만
그러면서도 자주 있는 일은 아니었다고 말했는데요.
그럼 왜 하필 그토록 민감한 시기에 김건희 여사가 등장한 걸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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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 원장이 김 여사와 어떤 내용으로 문자를 주고받았는지는 확인되지 않았지만, 대한민국 정보기관 수장이 계엄 전 민감한 시기에 영부인과 소통한 사실이 확인되면서 김 여사 국정 개입 논란에 또다시 불을 지피는 꼴이 됐습니다.
최근 명태균씨는 구속 직전, 김건희 여사와 통화녹음이 있다는 사실을 여사 측에 알렸다면서 녹음파일의 존재가 계엄에 영향을 줬을 거라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윤 대통령 측은 김 여사 문자 관련 반박 없이 체포 명단이 적힌 '홍장원 메모'의 신빙성을 떨어뜨리기 위해 정치적 공격에 나섰습니다.
음모론까지 동원됐습니다.
[최거훈/윤 대통령 측 대리인]
"윤석열 대통령이 탄핵되고 야당 대표 등이 대통령이 되어야 홍장원 자신이 살 수 있게 되는 것이죠."
윤 대통령도 홍 전 차장의 정치적 중립성 문제를 보고받고 해임한 거라며, 자신은 떳떳하다고 주장했습니다.
[윤석열 대통령]
"'내가 홍장원한테 이렇게 약점 잡힐 일 있으면 이거 재가를 하겠냐'라고 하면서 '가서 한동훈 대표 오라' 그래서 제가 재가하는 것을 보여줬고요."
조 원장도 "홍 전 차장이 지난 정부 국정원 출신 야당 의원에게 7차례 인사청탁을 했다"고 주장했습니다.
하지만 7번 인사 청탁에 대한 국정원 자체 조사는 없었다고 했습니다.
문재인 정부 당시 국정원장을 지낸 박지원 민주당 의원은 "홍 전 차장이 아니라 주영대사를 지낸 전직 국정원 간부가 6~7차례 청탁해 거절한 게 전부"라고 반박했습니다.
MBC뉴스 김현지 기자
영상편집: 유다혜
https://n.news.naver.com/article/214/0001405441?sid=1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