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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뉴스 "제니·유나처럼 짧아야 예쁘죠"…놀라운 '중안부' 열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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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2.13 1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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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코? 중안부가 긴 편인데 짧아지는 법 없을까요? Q. 제니처럼 중안부 짧아지는 법 알려주세요. Q. 코가 길어 스트레스 받아요. 


(네이버 지식IN 中) 


최근 사회관계망서비스(SNS)와 온라인 커뮤니티 영향으로 외모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코비율'이 새로운 외모 고민 중 하나로 떠오르고 있다. 11일 키워드 분석 사이트 썸트렌드에 따르면 지난달 10일부터 지난 9일까지 한 달간 온라인상에서 얼굴을 상·중·하 안부로 나눌 때 얼굴의 중앙 부분을 뜻하는 '중안부' 언급량은 전년 동기 대비 70.22% 뛰었다. 같은 기간 네이버 데이터랩에 따르면 '중안부' 키워드의 관련 검색량은 지난달 20일부터 급증하는 추세를 보인다. 중안부는 일반적으로 눈썹 아래부터 코끝까지의 영역을 의미한다. SNS와 유튜브에서 '연예인들의 얼굴 비율 분석', '얼굴형 분석', '비율 비교' 등의 콘텐츠가 인기를 끌면서 자연스럽게 중안부가 언급됐다. 중안부가 짧은 편에 속하는 걸그룹 블랙핑크 제니, 있지 유나, 에스파 카리나, 엔믹스 설윤 등이 인기를 얻으면서 "중안부가 짧아야 예쁘다"는 인식이 확산됐다. 이와 함께 휴대전화 카메라 앱, 필터 등이 발달하면서 이목구비에 대한 인식이 예민해졌고, 중안부를 포함한 짧은 얼굴이 미의 기준으로 자리 잡았다는 의견도 나온다 '소다', '스노우', '뷰티플러스 등 사진 보정 앱만 보더라도 중안부와 하안부를 줄여 짧은 얼굴로 보정하는 기능은 있지만 반대로 중안부와 하안부를 늘리는 보정 기능은 없다. 유튜브와 블로그에서도 '중안부 짧아 보이는 메이크업', '시술 후기' 등의 콘텐츠도 덩달아 화제를 얻고 있다. 251만 구독자를 가진 뷰티 유튜버 이사배의 '중안부 축소 팁' 영상은 게시 10개월 만에 조회수 288만회를 돌파했으며, 유튜버 겸다미의 '중안부 짧아지는 메이크업' 영상 역시 조회수 65만회를 달성했다. 


이외에도 '00초 만에 중안부 짧아지는 관리', '중안부 시술 후기', '중안부가 짧아 보이는 인중 축소 수술 후기'등의 영상이 인기를 끌고 있다. 성형외과 전문가들은 중안부가 짧으면 어려 보이고, 반대로 중안부가 길면 성숙한 이미지를 줄 수 있다고 설명했다. 권정우 땡큐 성형외과 원장은 "어린아이의 얼굴을 보면 전체적으로 동그랗고 상중하안부의 비율이 동일해 중안부가 짧으면 동안이라는 인식이 강하다"며 "중안부가 길면 얼굴 전체가 길어보여 노안으로 보일 가능성이 있다. 성형외과적으로 비율이 맞지 않다고 평하기도 한다"고 말했다. 다만 "중안부가 짧다"는 표현이 "인중이 짧다"는 것과 같은 의미로 오해받는 경우가 다수 발생하기도 하는데, 이는 미용 업계에서 중안부 축소 시술에 '인중축소술'을 포함하며 확산한 것으로 보인다.


 김흥규 엘르성형외과 원장은 "중안부가 짧아야 예쁘다는 인식 확산 배경으로 성형외과 마케팅도 꼽힌다"며 "입술과 인중 쪽을 잘라 수술하면 입술도 두꺼워지고 인중도 심하게 짧아서 입술이 말려 올라가는 부작용을 낳을 수 있다"고 우려했다. 그러면서 "이목구비 하나하나의 생김새보다 전체적으로 조화가 중요하기 때문에 개개인의 얼굴형에 맞게 단점을 보완하고 개선하는 것이 좋다"고 조언했다. 중안부에 관한 과한 집착이 외모 강박을 낳게 된다는 우려도 나온다. 특정 외모 기준에 대한 집착이 심해지는 이유 중 하나는 끊임없이 변하는 미의 기준 때문이다. 이에 따라 이러한 유행도 시간이 지나면 또 다른 기준으로 대체될 가능성이 높다. 전문가들은 심할 경우 자존감 저하와 신체이형장애(BDD)로까지 이어질 수 있는 만큼, SNS 등을 통한 외모 비교를 줄이고 자신의 개성을 받아들이는 노력이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이아라 경희대병원 정신건강의학과 교수는 "최근 SNS와 미디어에서 이상적인 얼굴 비율이 강조되면서, 사람들이 중안부 비율처럼 특정한 미적기준에 대한 집착하는 경우가 많다"며 "이런 외모에대한 관심이 정상적인 수준을 넘어 자신의 외모에 결함이 있다고 과도하게 믿어 일상생활에 심각한 지장을 주거나 심리적 고통을 유발한다면 신체이형장애를 의심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 교수는 "외모강박이 계속되면 사회적 위축, 자존감 저하, 우울감, 불안장애 등이 동반될 가능성이 높고, 성형 수술이나 의료 미용 시술에 대한 과도한 의존이 생기거나 성형 후에도 만족하지 못하고 반복적인 시술을 하여 불안과 우울감을 유발할 수 있다"며 "자신을 외모로만 평가하는 환경에서 벗어나 다양한 활동을 통해 자아상을 형성할 필요가 있고 특히 외모나 이상적인 얼굴 비율을 강조하는 콘텐츠를 줄이는 것이 좋다"고 덧붙였다.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15/0005092945?sid=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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