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교육청은 13일 김하늘양(8) 사망 사건과 관련해 유가족에 대한 무분별한 명예훼손과 비방글 등 악성 댓글을 자제해주길 강력히 호소한다고 밝혔다.
교육청은 “애도기간 중임에도 일부 악플러들이 슬픔에 빠진 유가족에게 언론 인터뷰 등에 대한 비난을 쏟아내 유가족이 정신적 고통을 호소하며 법적 대응을 예고했다”며 “더 이상 온라인 커뮤니티나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등에 힘든 날을 보내고 있는 유가족을 향한 모욕성 악성 댓글을 자제해주길 간곡히 부탁한다”고 거듭 당부했다.
일부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앞서 김양 아버지가 휴대전화를 통해 위치를 확인하고 주변 음성을 들을 수 있는 애플리케이션(앱)을 사용했다는 것 등을 두고 여러 의견이 오갔다. 또 언론 인터뷰에서 김양이 생전 팬이었던 걸그룹 멤버가 조문을 해줬으면 좋겠다는 뜻을 밝힌 것이 예기치 않은 논란으로 이어져 심적 고통을 받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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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김 양 유가족은 기자들과 만나 “가족들이 이렇게 힘든데 하늘 양 가족에 대한 악성 댓글로 2차 가해가 이뤄지고 있다”며 “경찰 등 관계 당국은 신속하고 엄정한 수사를 진행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어 “앞으로 모든 악성 댓글 관련 정보를 수집하겠다”며 “반드시 악플을 쓴 모든 사람이 법적 처벌을 받도록 할 것”이라고 경고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