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 = 구준엽 인스타그램
가수 구준엽(56) 아내인 대만 배우 고 서희원(쉬시위안·48)의 어머니인 황춘매(황춘메이)가 서희원의 전 남편인 사업가 왕소비(왕샤오페이·42)와 전쟁을 선포했다.
13일 대만 매체 이투데이에 따르면 황춘매는 지난 10일 서희원 사망 후 처음으로 입을 열고 자신의 마음을 토했다. 황춘매는 "내 가슴의 빈 공간을 어떻게 채울 수 있을까"라면서도 "나는 정의가 회복될 수 없다고 믿지 않는다. 나는 전쟁할 것이다. 응원해 달라"고 전해 눈길을 끌었다. 매체는 이같은 선언이 왕소비와 그 일가를 상대로 외치는 선전포고와 같다고 봤다.
황춘매를 향해 많은 팬들은 "함께 힘을 합쳐 서희원을 위한 정의를 추구하자"고 힘을 북돋웠다.
매체에 따르면 왕소비는 지난 11일 재혼한 부인과 함께 중국 베이징으로 돌아갔고, 서희원과 사이에서 낳은 두 자녀는 대만에 남겨졌다. 왕소비는 서희원의 장례식에서도 참여하지 않았다고.
이에 대중은 "왕소비의 애정극은 끝났다"며 비난했다. 왕소비는 서희원의 사망 소식을 듣고 귀국한 지난 3일 취재진 보란 듯 우산 없이 비 내리는 밤길을 걷는 모습이 포착된 바 있다. 또, 일본에서 진행된 장례 비용과 대만으로 이동을 위해 사용된 전세기를 왕소비의 어머니가 부담했다는 가짜뉴스가 퍼지기도 했다.
이에 왕소비와 그의 어머니 장란은 웨이보와 틱톡 등 중국 SNS의 계정 삭제 조치를 당하며 무기한 퇴출됐다.
앞서 한 네티즌은 왕소비와 그의 어머니 장란이 1억 4200만 달러(한화 약 2000억원)의 빚을 지고 있고, 친척 명의로 대만에 신탁을 설립해 돈을 은닉하고 세탁하는 도구로 사용했다고 폭로, 세간의 놀라움을 자아낸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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