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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뉴스 이준석 "국힘 대표 땐 文정부 협의하자 전화왔는데⋯尹, 야당 설득 안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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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2.13 1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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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의원은 지난 12일 방영된 JTBC '특집썰전'에서 "윤 대통령이 ('대왕고래 프로젝트'를) 진짜 추진하고 싶었으면 야당을 설득해야지 할 수 있는 문제"라며 "설득 과정이 전혀 없었기 때문에 예산이 삭감 된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설득 과정이 없었는데) 지금 와서 '나 이거 대박 칠 수 있었는데 너네 때문에 안 됐어'라고 하는 것은 말이 안 된다"고 덧붙였다.


그는 이 상황을 문 정부 때와 비교하며, "국민의힘 대표 시절 문 정부 각료 전화를 받은 적이 있다. 정의용 외교부 전 장관에게서 아프간 난민 문제는 꼭 여야가 협의해서 해결했으면 좋겠다고 전화가 왔는데, 이런 전화가 오니 (그 사안에 대해) 한번 더 긍정적으로 검토하게 되더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대왕고래든 뭐든 간에 윤 대통령이 야당과 협의하는 모습을 안 보인 것이 문제지, 지금 와서 (해당 프로젝트의) 경제성을 따지는 건 큰 의미가 없다"고 꼬집기도 했다.



이 의원은 또 "윤 대통령 입장에선 석유를 캔 게 아니라 지지율을 캐려다 실패한 것"이라고 주장하며 "지난해 (대왕고래) 사업을 발표할 직전, 윤 대통령의 지지율이 부진했다. 석유·가스가 있다고 발표하면 결과가 나올 때까지 오래 걸리니 지지율 반등에 좋다고 판단한 것 같다"고 부연했다.

"지금도 국힘에서는 해외 사례를 들어 그 나라도 40여 년만에 탐사해서 나왔는데 우리는 왜 좌절하느냐고 주장한다"고 말한 그는 "국힘이 여기에 명운을 걸거면 40여 년 동안 계속 (이 사업을) 하자고 했으면 좋겠다. 선거 때마다 '아직도 안 나오는데' 하는 책임론을 받아 가면서 해야 한다. 일반적으로 한 번 시추할 때마다 천억씩 국가 예산을 투자하는 경우는 드물다"고 강조하기도 했다.

끝으로, 이 의원은 "자원 탐사엔 장기적인 관점이 필요하다"며 "먼저 지지율을 얻고 나서 나중에 책임 안 지면 곤란하다. 대통령은 5년하고 가는 것이지만, 산업부 공무원들은 결과까지 책임져야 하는 상황이 올 수 있기 때문에 난감하다"고 호소했다.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31/0000908313?sid=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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