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박태훈 선임기자 = 명태균 씨 측이 140명 이상의 전현직 국회의원과 관계를 맺었다고 주장, 정치권에 일대 회오리바람을 예고했다.
또 권성동 국민의힘 의원이 2021년 10월 논란을 빚었던 '개사과'에 대해 김건희 여사 측에 자제를 부탁했다가 김 여사의 격노를 자아냈다고 주장했다.
아울러 명 씨의 황금폰에는 윤석열 대통령, 김 여사와 주고받은 육성이 그대로 녹취돼 있다며 어떤 식으로든 공개되지 않겠다고 슬쩍 흘렸다.
명 씨 측 법률대리인인 남상권 변호사는 13일 MBC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에서 오는 19일로 예정된 국회 법사위의 '명태균 게이트 긴급 현안질의'때 "(인공 관절을 넣은) 무릎 상태가 너무 안 좋아 명 씨가 출석하지 않기로 했다"고 알렸다.
다만 "의원들이 현장(창원 교도소) 질의를 한다면 응해야 하지 않겠냐"며 현장 질의를 하든지 원격 화상 질의를 하든지 국회 측이 결정할 문제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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