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진행자 > 그런데 문제는 이런 상황인데도 빨리 결론을 내자고 하는 게 아니고 오히려 헌법재판소의 권위를 훼손시키려는 노력은 정말 열심히들 하고 있단 말입니다. 그리고 오늘 또 박 의원님 관련해서는 성일종 여당의원은 박 의원님이 곽종근을 회유하고 답변 연습을 시켰다 이렇게 주장하셨는데 어떻게 보셨습니까?
◎ 박범계 > 첫째 성일종 위원장님, 그렇게 하시면 안 돼요. 제가 고발할 수도 있지만 면책특권 안에서만 그랬는데 자신 있으면 면책특권 보호되지 않는 인터뷰로 하시기를 권하고,
◎ 진행자 > 국회 안에서 했군요.
◎ 박범계 > 새빨간 거짓말이고요. 첫째 국방위를 그 당시 성일종 위원장이 국방위원장입니다. 열지 않았으면 이 곽종근 사령관의 양심고백도 있지 않았습니다. 오히려 성일종 위원장이 곽종근 사령관의 양심고백을 깔아준 겁니다. 그 자락을. 그 점을 분명히 하고 그다음에 그 회유나 리허설 다 새빨간 거짓말이고 심지어 김현태 707단장도 헌법재판소에 나와서 회유한 바 없다, 입맞춘 적 없다, 그 얘기 분명히 했고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김현태 단장이 아마도 그 말이 사실인지는 모르겠으나 기소 여부 혹시 입건 여부가 있어서 좀 흔들리는 것 같은 생각이 듭니다. 그러나 설사 그렇게 말을 했더라도 오히려 김현태 단장이 당시 제가 양심고백을 받을 때 국회에서 김현태 단장이 참 굉장히 경직되고 초조해하고 굉장히 그런 상태에 위축되어 있는 곽종근 사령관을 위로하고 안정시켰습니다. 오히려 김현태 단장이. 그런 상황에서 제가 다 자연스러운 진술을 다 받은 뒤에 사진 찍겠습니다. 사진 찍고. 그 다음에 이 정도 되면 공익신고자가 되니까 하시겠습니까 해서 두 분 다 오케이 해가지고 공익신고자 절차를 밟은 겁니다. 회유라는 거 새빨간 거짓말입니다.
◎ 진행자 > 여당의 의도는 이런 상태라면 말입니다. 헌법재판소의 결론이 나더라도 혹시
◎ 박범계 > 불법을 목표로 하는 겁니다. 저나 김병주 의원이나 박선원 의원이나 우리 세 사람이 회유 공작했다 이런 식으로 얘기하는 것이고 그거는 왜 오늘 나오느냐, 며칠 전에 헌재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탄핵 공작이라고 썼지 않습니까? 그렇게 선동하니까 윤석열 피청구인을 따르는 사람들이 지금 본인들의 과오 그렇게 함으로써 국가 경제라든지 국가 안정에 미치는 악영향은 생각지도 않고 아직도 윤석열 뒤를 따라서 그렇게 있지도 않은 얘기를 국회에서 면책 특권의 보호 아래 그냥 떠들어대는 거 아니겠습니까?
◎ 진행자 > 이 불복의 목적은 선거인가요? 보시기에 뭔가요. 이렇게 까지 헌재를 공격하는 이유는 판을 뒤집을 거라고 생각은 안 하는 거 아닌가요?
◎ 박범계 > 아까 5대3이냐 이렇게 여쭤보셨잖아요. 그러니까 결국은 아직도 파면 결정이 안 될 것이라는 만에 하나 정도의 기대가 있는 것이고 그러나 그래서 불복을 암시하는 콘크리트 지지자 그룹에 대한 선전선동인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제가 밖에서도 얘기했습니다. 헌법재판소에서 파면 결정 선고가 대통령 윤석열을 파면한다라는 선고가 내려지자마자 저는 국민의힘이, 옛날에 그러한 역사 많았잖아요. 무릎 꿇고 국민에게 사죄한다고 생각합니다. 대선 안 치를 수 없잖아요.
◎ 진행자 > 180도 돌변할 것이다
◎ 박범계 > 저는 그렇게 생각합니다.
◎ 진행자 > 선거를 치러야 되니까
◎ 박범계 > 선거 치러야 되니까. 극우 아스팔트 태극기 부대라고 얘기하는 그런 분들에 따르고 윤석열 교도소 가 있고 말 그대로 파면될 일이 내일모레인 사람을 따라가지고 대선에 어떻게 이길 수 있어요? 그냥 지금 하는 얘기입니다.
◎ 진행자 > 그냥 일단. 근데 그렇게 빨리 태세 전환해가지고 국민들을 설득할 수 있겠습니까?
◎ 박범계 > 안 되죠. 우리 국민들이 어떤 국민인데 그거 가지고 우리 국민들이 이제 변했구나, 탈색을 하는구나, 세탁을 하는구나, 새롭게 태어나는구나 그렇게 믿어줄 국민은 아니지만 그래도 안 하는 것보다는 하는 척하는 것이 대선을 치르는데 도움이 된다는 그런 생각을 하고 있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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