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이슈 현직 검사장 “헌재, 尹 3분발언 등 묵살…일제 재판관보다 못해”
3,125 53
2025.02.12 15:11
3,125 53

12일 법조계에 따르면 이영림 춘천지검장은 검찰 내부망인 이프로스에 “안중근 의사가 이토 히로부미 암살로 검거돼 재판받을 당시 재판부는 일본 고위 정치인의 암살범인 안 의사에게 최후 진술의 기회를 줬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 지검장은 “안 의사는 자신이 암살할 수밖에 없었던 이유를 진술했고 그 진술은 무려 1시간 30분에 걸쳐 이뤄졌고 재판부는 안 의사 스스로 ‘할 말을 다 했으니 더 이상 할 말이 없다’고 할 때까지 경청했다”며 “이것이 우리가 알고 있는 안 의사의 ‘동양평화론’의 내용”이라고 적었다.

그러면서 이 지검장은 “대통령 탄핵심판을 심리하는 문형배 재판관은 증인신문 이후 3분 발언 기회를 요청하는 대통령의 요구를 묵살했다”고 지적했다. 앞서 문 재판관은 윤 대통령 측이 홍장원 전 국가정보원 1차장에 대한 증인신문이 마무리될 즈음 “3분만 질문을”이라고 요청하자 “아닙니다”라며 제지한 바 있다. 

이 지검장은 “대한민국 헌법기관 중 하나인 헌재는 대통령의 내란 혐의 관련 탄핵 심판을 하면서 대통령의 3분 설명 기회마저도 차단하고 직접 증인 신문 또한 불허했다”며 “절차에 대한 존중이나 심적 여유가 없는 현재 재판관의 태도는 일제 치하 일본인 재판관보다 못하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덧붙였다. 이 지검장은 “같은 날 청구인 측인 정청래 의원의 요구에 응해 추가 의견 기회를 부여한 것과 극명히 대비됐다”고 주장하기도 했다.

이 지검장은 “누군가의 이익을 위해 누군가를 희생양 삼고 있는 것이 아니라면 헌재는 납득할 만한 답을 국민에게 내놓을 수 있어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했다. 또 “가뜩이나 일부 재판관들의 편향성 문제로 그 자질이나 태도가 의심받고 있는데 절차적, 증거법적 문제를 헌재만의 방식과 해석으로 진행하고 있다”며 “자기중심적 태도를 그저 옹졸하다고 치부하고 말 것인지, 일부 재판관들의 자질로 인해 향후 결론을 내려야 하는 현재 또한 반헌법적, 불법적 행위로 말미암아 국민의 판단 대상이 되는 것이 아닌지 우려스럽다”고 말했다.




https://naver.me/GSDfshvk

오호 이영림 춘천지검장님 그러셨군요

목록 스크랩 (0)
댓글 53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한율X더쿠💚] 쫀득한 텍스처로 모공 속 피지 강력하게 흡착 ✨한율 #쑥떡팩폼 체험단 (100인) 488 12.23 19,667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4,363,268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1,072,313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2,404,105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4,384,957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07.22 1,013,081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1 21.08.23 8,454,380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66 20.09.29 7,382,360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590 20.05.17 8,579,020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12 20.04.30 8,469,417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287,610
모든 공지 확인하기()
2942635 유머 티라노사우루스의 후예 1 20:55 106
2942634 유머 남편 진돌과 최애 캐릭터가 물에 빠졌을 때 히디님은 누굴 구할 것인가? 20:55 190
2942633 이슈 대체적으로 남자만 먼저 고백하는 문화 진짜 싫다 3 20:54 340
2942632 이슈 [🎥] 'Santa Tell Me (Ariana Grande)' Cover by 산하🎄🎅 20:52 27
2942631 유머 [KBO] 외국인 투수가 재계약하고 한 소감 8 20:52 727
2942630 유머 흑백요리사2를 본 사람만 봐야함 6 20:52 770
2942629 이슈 오늘자 태민 근황 20:51 504
2942628 이슈 반건조 고양이 20:51 242
2942627 이슈 볼때마다 짜증나는 게임광고 말하고가기 3 20:51 253
2942626 이슈 내성적인 사람들이 진짜로 마음에 드는 상대한테만 할수있는 말 2 20:50 798
2942625 이슈 남자친구랑 매일 하나씩 문답?하는 어플이 있는데ㅋㅋㅋㅋ 8 20:48 1,099
2942624 유머 안성재님 두쫀쿠는 탈락입니다 140 20:46 6,433
2942623 정치 정보통신망법 여당 주도 통과…사실적시 명예훼손 유지 4 20:45 293
2942622 유머 [망그러진 곰] TO. 세상의 모든 평범한 산타들에게 🎄 26 20:44 660
2942621 이슈 퀸카로 살아남는 법👑 | STAYC's Christmas Gift🎁 20:43 121
2942620 유머 프롬에 젖는다는 말이 안 보내진 결과...jpg (feat. 장현승) 21 20:41 1,585
2942619 이슈 첫째딸은 아빠를 닮는다 vs 엄마를 닮는다 50 20:41 1,074
2942618 유머 최근 트위터에서 (다시) 붐인 노래...twt 1 20:41 857
2942617 기사/뉴스 땜질 수정한 입틀막 ‘정통망법 개정안’ 국회 본회의 통과 7 20:40 385
2942616 유머 이게 무슨 열매임? 19 20:39 1,7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