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리뷰] '괴물 대통령' 지키는 히어로..무색무취 '캡틴 아메리카4'
24,197 21
2025.02.12 10:21
24,197 21
역시, 마블이었다. '캡틴 아메리카: 브레이브 뉴 월드'(이하 '캡틴 아메리카4') 또한 마블의 부진을 뒤엎을 한 방은 없었다.

'역시! 마블', 탄성을 이끌며 믿고 보는 MCU(Marvel Cinematic Universe,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 시대가 저물었다지만 기어코 아쉬운 뒷 맛을 남긴다. 마블의 2025년 새해 첫 작품, '캡틴 아메리카4'마저 한줄기 희망의 빛이 되긴커녕 전작들과 같이 시리즈 존속의 위기만 증명한 꼴이 된 것이다.


11일 언론시사회를 통해 베일을 벗은 '캡틴 아메리카4'는 마블 페이즈 5의 다섯 번째 영화이자 '캡틴 아메리카' 시리즈의 네 번째에 해당한다. 대통령이 된 새디우스 로스(레드 헐크 역, 해리슨 포드 분)와 재회 후, 국제적인 사건의 중심에 서게 된 샘 윌슨(캡틴 아메리카 역, 안소니 마키 분)이 전 세계를 붉게 장악하려는 사악한 음모 뒤에 숨겨진 존재와 이유를 파헤쳐 나가는 이야기를 그린다. (중략)


마블은 세대교체를 강조하지만, 말뿐으로만 보여주니 문제다. 러닝타임 118분간 '안소니 마키 표' 캡틴 아메리카라 할만한 매력을 찾기 어렵다는 이야기이다. 1대뿐만 아니라 '레드 헐크'보다 임팩트가 떨어지는 주인공이기에, 좀처럼 이입이 어렵다. 사실상 '레드 헐크'라는 제목이 더 어울리는 결과물일 정도로 캐릭터 간 균형감을 잃으면서, '레드 헐크'의 출현도 반전으로 작용되지 않고 맥 빠지게 흘러간다. 여기에 마블 시리즈의 관람 포인트, 강렬한 '빌런'을 보는 재미도 '캡틴 아메리카4'는 채우지 못한 모양새다.


더욱이 '캡틴 아메리카4'는 배신, 음모, 딜레마, 참회 등 '레드 헐크' 감정의 골을 깊이 다루면서 타깃 관객층이 애매하게 됐다. 아이들 관객층에겐 심오하게 다가갈 법한데, 어른층에겐 그 깊이가 또 얕기에 고개를 갸우뚱하게 만든다. (후략)


기사 전문

https://naver.me/FjbPKMXU

목록 스크랩 (0)
댓글 21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 [아윤채 X 더쿠] 살롱 디자이너 강추템, #손상모발모여라! '인리치 본딩 크림' 체험단 모집 (100인) 162 00:05 2,217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4,379,758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1,116,718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2,425,027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4,433,070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25.07.22 1,017,529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1 21.08.23 8,460,739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66 20.09.29 7,386,118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591 20.05.17 8,585,891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12 20.04.30 8,470,072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300,352
모든 공지 확인하기()
2949536 이슈 올해 스무살 성인이된 2007년생 아이돌 모음 01:55 45
2949535 기사/뉴스 '모범택시3' 이제훈, 2년 연속 대상 수상.."외롭고 힘든 순간 많았다" 울컥[2025 SBS 연기대상] 01:54 57
2949534 팁/유용/추천 10년전 발매한 장기하와 얼굴들 노래 01:54 15
2949533 이슈 오늘 연기대상 엠씨 못한다고 뎡배 달군 배우 10 01:54 716
2949532 이슈 오늘 SBS 연기대상 긴시간만큼 뎡배 반응 공통적으로 안좋았던 한가지 25 01:51 1,874
2949531 이슈 블랙 수트 입고 sbs연기대상 시상한 김지원 장나라 18 01:48 1,368
2949530 이슈 대구 시내버스 대체운행 사유.jpg 10 01:47 1,194
2949529 기사/뉴스 [단독] 민감정보 아니라더니 쿠팡 고객들은 '성인 용품 구매이력'도 다 털렸다 (누가 여태 뭐 샀는 것까지 다 털렸나 봄) 27 01:46 1,032
2949528 이슈 데뷔도 안했는데 어제 단체 핸마들고 진짜 쌩라이브한 아이돌 01:44 610
2949527 팁/유용/추천 윤하 - 26(이륙) 2 01:44 94
2949526 이슈 보법이 다르다는 말이 나오는 리니지 이벤트 5 01:44 488
2949525 이슈 아바타 불과재에서도 여전히 호불호 갈리는 캐릭터 13 01:44 883
2949524 이슈 팬들 눈물나게했다는 엑소 카이 새해 버블 12 01:43 939
2949523 이슈 2026년 새해를 맞은 엔씨소프트 근황 6 01:42 925
2949522 이슈 어제 여자칭구가 근데 한식대첩이 더 잼잇다길래 아글애 하고 한번 봐봤더니.twt 16 01:42 2,138
2949521 이슈 투바투 의상 웨딩드레스보다 과한거같아 (like 앙드레김) 10 01:42 1,572
2949520 유머 어떻게 한 그룹에 이런 성격인 애들이 둘이나 있는지 신기한 신인여돌 4 01:41 741
2949519 기사/뉴스 2025 'SBS 연기대상' 수상자(작) 명단 22 01:41 1,172
2949518 유머 가족끼리 대화할때 혼자 빠지면 안되는 이유.shorts 6 01:41 762
2949517 이슈 축의금을...총비용이상... 왕복9시간... 공연축가... 지디병이라고부르지마라 이찬혁은 이제 이찬혁이다 5 01:39 9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