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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뉴스 尹 '면회 정치' 일단락…막판 장외 여론몰이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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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2.12 0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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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일 정치권에 따르면 윤 대통령 측은 지난 10일 국민의힘 김기현·박성민·이철규·정점식·추경호 등 친윤(친윤석열)계 접견을 끝으로 정치인 면회를 중단한다는 입장이다.

윤 대통령은 김 의원 등을 만나 "이번 비상계엄을 선포한 것은 나라가 여러 가지 위기에 있다는 판단에 의해 이뤄진 것"이라며 "헌법에 따라 헌법에 정해진 범위 내에서 권한을 행사했다"고 주장했다고 김 의원은 전했다.

또한 윤 대통령은 "국민들, 특히 청년이 나라의 주인이라는 의식을 강하게 가지고 있다는 소식을 들어 다행"이라며 "당이 자유수호 주권회복의식과 운동을 진정성 있게 뒷받침해주면 국민의 사랑을 받지 않겠나"라고 말했다.


설 연휴 이후 참모진과 여당 의원들의 접견을 통해 지속적으로 강조한 내용을 이 자리에서도 다시 한 번 되풀이한 셈이다.

그는 지난달 31일 정진석 대통령 비서실장과 신원식 국가안보실장 등 대통령실 참모들을 서울구치소에서 만난 데 이어 이달 3일에는 권영세 비상대책위원장과 권성동 원내대표, 나경원 의원을 접견했다. 7일에는 윤상현·김민전 의원이 윤 대통령을 찾았다.

윤 대통령은 3일 면회에서 "당이 하나가 돼 2030 청년들을 비롯해 국민 여러분에게 희망을 줄 수 있는 역할을 해달라"고 당부한 것으로 전해졌다. 또 "그동안 줄탄핵과 사실상 예산 삭감 등 (야당의) 의회 독재로 국정이 마비되는 것을 바라만 보고 있을 수 없어 무거운 책임감으로 이러한 조치(비상계엄)를 했다"며 비상계엄의 정당성을 항변했다.

7일에도 김민전 의원과 윤상현 의원에게 "젊은 세대와 국민들에게 늘 감사한 마음을 꼭 전해달라"고 한 것으로 전해졌다. 또 탄핵 심판이 곡해돼 있다며 "헌재에 나간 건 잘한 결정"이라고도 했다.


이렇게 정치인들의 접견이 이어지면서 비판의 목소리도 높았다. 여당 의원들이 탄핵 심판과 함께 내란 우두머리 혐의 수사를 받는 피의자의 '스피커'를 자처하고 나섰다는 것이다. 그러자 윤 대통령 측은 10일을 끝으로 정치인 접견을 중단하기로 했다.

다만 윤 대통령 측은 이런 여론전을 국민변호인단 등을 통해 이어갈 전망이다. 헌재 탄핵 심판이 마무리되는 시점에 지지층 결집을 강화하며 여론의 압박 수위를 높일 것으로 예상된다.

헌재가 지정한 변론기일은 13일 8차 변론이 마지막이다. 추가 지정 여부에 대해서는 미정이라는 입장이다.

윤 대통령 변호인단은 3일부터 온라인 실명 확인 및 서명을 기반으로 한 대통령 국민변호인단을 모집했다. 이곳은 11일 오후 5시 기준으로 14만3834명이 가입하며 지지층의 소통창구로 자리잡았다. 이 조직 역시 모집 대상부터 변호사가 아닌 일반 시민과 '청년'이라고 명시하며 2030 세대의 참여를 유도했다.

국민변호인단은 13일 청계광장에서 출범식을 개최한다. 청계광장은 윤 대통령이 지난 대선 출정식을 연 곳이다. 한국사 '일타강사' 전한길 씨와 배우 차강석 등이 연사로 나설 예정이다.

국민변호인단은 출범식 공지에서 "청계광장은 윤 대통령이 대선 출정식을 연 상징적인 장소"라며 "국민변호인단이 앞으로 계속 대통령을 지켜나갈 것이라는 시작을 선언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629/0000363727?sid=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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